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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구 여론조사에서 누가 최고 일까?
100여일 앞으로 다가온 20대 총선을 앞두고 포항북구 민심이 요동치며 본격적인 ‘공천 전쟁’의 서막을 알리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윈스리서치가 새누리당 후보군에 대한 지지도를 묻는 여론조사 결과 이창균 대통령소속 자문위원(지방자치발전위원회)이 26.87%로 1위, 박승호 전포항시장이 23.39%로 2위, 이병석 국회의원이 21.78%로 3위, 허명환 중앙공무원 객원교수가 19.85%로 4위의 지지도를 보였으며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8.11%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새누리당 텃밭으로 ‘막대기만 꽂아도 당선된다’는 지역 정서상 새누리당 복당이 최대 걸림돌로 작용했던 이창균후보가 지난 21일 복당과 함께 예비후보 등록을 하며 하루 24시간도 부족할 만큼 광폭행보를 보인 반면, 16년이나 국회의원을 지낸 이병석의원과 8년간 시장을 지낸 박승호 전 포항시장은 갖은 구설수에 대한 실망감과 반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되 포항북구 총선이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게 됐다.
결국 이제는 기존의 정치인들은 물러나고 ‘참신하고 전문성을 갖춘 깨끗한 인물을 원한다’는 것이 포항 북구 시민들의 시대정신이라고 해석될 수 있다. 윈스리서치에 따르면 여론조사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해 포항시 북구 다수 사용 전화국번 24개 선정, 0000~9999 까지의 번호 24만개를 생성하여 KT유선전화번호부상 전화번호 69,423개 추출, 두 표집단 중복삭제 후 242,748개를 최종 랜덤 배열 후 무작위 추출했으며 인구비례에 따른 성별, 연령별, 지역별 할당 무작위 추출이며 오차보정방법은 성별, 연령별, 지역별 인구비례 가중치를 적용했다.
전화를 받은 사람은 1만7587명이며, 타지역 및 10대 응답자 등 연결 후 거절 및 중도이탈 사례수 1만6,551명을 제외한 최종 유효 응답자는 1036명(응답율 5.9%)이며 후보간의 공정성을 위해 각 1번을 부여하는 순환방식 로테이션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는 이창균 대통령소속 자문위원(지방자치발전위원회) 측이 내년 총선과 관련하여 여론조사 신고서와 설문지를 포항북구 선관위에 검인받아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윈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30일 유선전화(RDD ARS방식)로 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4p다. 상세한 조사결과는 중앙선관위의 공정선거 심의위원회에 신고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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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뉴스(ynnews.pe.kr/(sea4seaso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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