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창균은 포항 북구 국회의원이 되려 합니까?

존경하는 포항시민 그리고 북구 유권자 여러분!

저 이창균은 오늘 엄숙한 마음으로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새누리당 후보로 포항북구에 출마를 선언합니다.

현재 새누리당 복당을 추진중에 있고 이제 마무리 단계에 와있습니다. 새누리당은 포항시민의 민심에 의해서 큰 지지를 받고 있는 저 이창균이를 외면하는 그런 누를 범하는 정당이 결코 아니라 생각합니다. 조만간 입당을 하고 예비후보 등록을 하여 [포항을 살려달라]는 포항시민 여러분의 민심에 반드시 부응하겠습니다.

모든 포항시민 여러분들께서 진정으로 뼈저리게 느끼고 처절하게 저에게 말씀하십니다. [이제 포항은 변해야 하고 바꿔야한다]고 피를 토하는 심정을 토로합니다. [죽은 포항을 살려달라]고 합니다. 포항시장도 아니고 국회의원도 아닌 저한테 애원합니다. 참으로 가슴아프고 너무나 애통한 현실입니다.

존경하는 포항시민, 그리고 북구 유권자 여러분!

저는 작년 6월4일 포항시장 선거에 출마하기까지 1년6개월 그리고 선거후 1년6개월을 포함하여 지금까지 3년동안 포항시민과 함께 했습니다. 특히 포항 북구를 중심으로 죽도시장, 중앙상가, 포항운하, 북부시장, 구역사, 신항만, 산업단지, 택시, 상가, 사업체, 각 직능단체, 각 읍면동등 포항의 구석구석 민생현장을 다니며 민심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그야말로 포항과 포항시민은 지금 처절한 생존의 위기에 직면해 있음을 뼈저리게 실감했습니다.

작년 제가 포항시장에 출마하여 20%를 득표하였습니다. 포항시민 여러분의 크나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이는 포항시민 여러분들의 처절함과 아픔을 가슴으로 동감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새로운 포항을 위한 정책제언과 전문성과 새로운 인물로서의 참신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만약 저의 정책이 한두가지라도 포항에서 추진되었다면 포항은 지금 생동감을 회복했을거라 감히 생각합니다.

저는 지난 포항시장 선거때 새로운 포항의 민심을 보았고 지금은 새로운 포항건설의 희망을 민심으로 확인했습니다. 그때 실현하지 못한 포항개혁의 꿈을 포항시민 여러분들의 평소 말씀대로 하겠습니다. 내년에 포항 북구의 국회의원이 되어 포항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 포항을 바꿔보겠습니다. 지금 포항과 포항시민의 민심은 새로운 변화와 참신한 인물을 갈망하고 있고 또 대한민국의 시대적 상황도 마찬가지입니다. 희망의 새 포항 건설을 위한 저 이창균에 대한 포항시민 여러분의 소망과 기대를 외면하지 않고 전적으로 따르고 부응하겠습니다.

존경하는 포항시민 그리고 북구 유권자 여러분!

포항은 그리고 포항시민은 지금 결단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중차대한 위기에 놓여있습니다. [제발 먹고 좀 삽시다], [시민 좀 행복합시다] 라고 하십니다. 이제 포항시민이 바라시는대로 선택하시면 포항은 바뀝니다.

포항시민들께서 그토록 포항은 죽었고 이대로 안되니 바꿔야 한다고 하는 이유가 뭡니까? 길게는 16년 짧게는 8년 포항을 제대로 못 이끌어 왔고 그 결과로 포항이 현재 이렇게 엉망진창 되었기 때문에 바꾸자는 것 아닙니까?

포항을 바꾸어야 하는 이 지경으로 만든 분들이 누구입니까? 그런데 포항시민이 그렇게 문제시하고 있는 당사자로 지목된 분들이 [포항을 확 바꾸겠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사람으로 바꾸어주십시오] 아니면 [한번만 더하면 잘할수 있습니다]라고 하니 이거 정말 참으로 민망하고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바뀌어야 할 당사자가 누구인지를 포항시민은 알고 있는데, 도대체 누가 누구로 바꿔달라고 하는지 묻고 싶습니다. 포항시민은 왜 포항이 이대로는 안되고 왜 바뀌어야 하는지를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 두 번의 여론조사결과에서도 여실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저는 20.9%와 19.2%의 지지율을 얻고 있어 안정적으로 20% 수준의 큰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16년 현직의 국회의원도 8년의 시장을 역임한 분도 20%중후반의 지지를 얻는데 그치고 있습니다. 그만큼 기존의 정치인으로 안된다는 포항시민의 민심을 보여준 준엄한 결과입니다.

포항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은 새로운 인물에 맡겨야 합니다. 바꾸어 말씀드리면 새로운 인물에 의해서 새로운 발상과 민심을 읽어야만이 포항은 새로운 변화와 발전이 가능합니다.

존경하는 포항시민 그리고 북구 유권자 여러분!

포항은 도시와 농촌이 통합된 도농복합도시로서 해양까지 포함하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천혜의 자원을 보유하고 있고 다양한 기능을 수행해야 하는 도시입니다. 포항의 잠재력과 저력을 결집시켜, 경상북도의 포항, 대한민국의 포항이 아닌 “세계 속의 포항”으로 성장시키고 포항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달성해야 합니다.

저는 포항 북구 흥해에서 태어나 곡강초, 중앙초, 포항중, 포항고, 건국대를 거쳐 일본국비유학시험에 합격하여 세계적인 명문대학인 일본 교토대학에서 7년간 유학하여 경제학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교토대학 경제학과 설립 100년의 역사에서 일본인과 외국인을 포함하여 경제학박사를 19번째로 취득하였습니다. 당시는 평균 5년에 한번 경제학박사가 배출될 정도로 어려운 과정을 거쳐 심도 있는 학식을 쌓았습니다.

일본대학 교수제의를 거절하고 귀국 후 행정안전부 산하 국가연구원인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서 20년 넘게 연구하면서 자치단체 행정과 재정운영에 대해 최고의 전문가로서 인정받아 왔습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새로운 정부의 기틀 만들기에 참여했고 대통령소속 지방분권촉진위원회 실무위원장을 4년간이나 맡아오면서 우리나라 지방자치제도 개선을 직접 주도했습니다.

현재 박근혜정부에서도 대통령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에서 자문위원을 맡고 있으며 또한 지난 8월에는 새누리당의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되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지식과 경험을 살려 제가 포항을 살리고 바꾸어보겠습니다. 무기력에 빠진 포항을 부활시키고, 절망에 빠진 시민들에게 희망을 설계하는 것이 저 이창균에게 부여된 시대적 사명이라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경제학박사 경제전문가인 저 이창균에게 포항을 살릴수 있는 기회를 주시면 포항 확 바꾸고 제대로 살려보겠습니다.

존경하는 포항시민 그리고 북구 유권자 여러분!

포항은 진정 이대로는 안됩니다. 바꿔야 합니다. 우리 포항은 경제를 살릴 골든타임을 잃어 버렸습니다. 포항은 이제 새로운 식견과 장기적인 안목으로 포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발전의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해 창의적이며 전문적인 식견을 갖춘 국회의원이 필요합니다.

전문성을 갖고 포항의 새로운 비전과 정책을 제시하고 열정을 갖고 민심과 함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일꾼이 필요합니다. 그것이 오늘 제가 포항시민 여러분 앞에 선 이유입니다.

저는 포항시민의 기대에 부응하여 포항을 새롭게 확 바꾸겠습니다. 저는 한마디로 [포항에 사람이 오도록 하겠습니다]. 사람이 와야 택시를 타고 특산품을 사고 음식을 먹고 숙박을 하고 기업을 하고 생계를 유지하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포항에 사람이 오는 방법은 두가지입니다. 하나는 포항에 [살러오는 사람]과 또 하나는 포항에 [놀러오는 사람]을 늘리는 것입니다.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 창출은 기본입니다. 포항은 이제 이 단계를 지나쳐 이것으로는 부족합니다. 포항의 경제위기를 살리고 민생과 여러 가지 사회경제적 충격을 하루빨리 회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포항은 이제 도시재생(urban regeneration) 차원을 넘어 도시회복(urban resilience, 도시 리질리언스)를 이룩해야 합니다. 진정 포항의 경제적 및 사회적 위기를 극복하고 도시역량을 회복하고 발전시키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뉴 노멀(New Normal) 시대에 맞는 포항의 새로운 성장의 패러다임을 만들겠습니다. 양적 팽창(expansion)에서 질적 번영(prosperity)로 도농복합도시인 포항을 도시는 도시대로 농어촌은 농어촌대로 동반성장할 수 있고 시민 개개인이 행복한 포항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이에 기초하여 저는 지난 포항시장 선거시 이미 제시한 정책공약은 기본으로 하고 나아가 포항을 새롭게 설계하여 향후 [100년의 포항 먹거리]와 [인구 100만의 포항]을 다지겠습니다.

포항 북구 권역을 동을 중심으로 한 시내권역, 항만과 KTX 중심의 해안지역과 흥해읍 권역, 면을 중심으로 한 농어촌권역, 포항전체를 총괄하는 행정개혁 권역 등 큰 권역별로 포항의 발전방향을 이미 구상해 놓고 있습니다.

첫째, 시내 동을 중심으로 한 시내권역은 경북도청 제2청사 유치, 구역사 대규모 주민복합 시민광장과 지하주차장 건설, 포항운하 개발, 중앙상가와 죽도시장 그리고 영일대해수욕장 등 활성화입니다.

둘째, 해안지역과 흥해읍 권역은 신항만활성화, 해양관광 스포츠 개발과 국내 및 국제 크루즈선 시설등입니다.

셋째, 면을 중심으로 한 농어촌 권역은 대규모 국제적 위락시설을 유치하여 서비스와 관광과 창조적 혁신과 거버넌스를 접목한 고차원의 새로운 산업(가칭, 10차산업)을 유도하여 우리나라 최초로 새로운 농어촌 발전 모델로 개발하여 포항의 도농간 유기적인 동반성장을 유인하겠습니다.

넷째, 포항의 자족도시를 위하고 성장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경주, 영천, 영덕 등 인근자치단체와 협의하여 행정구역 통합을 통한 포항의 획기적 성장을 위한 행정개혁을 추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포항시민 그리고 북구 유권자 여러분!

포항을 바꾸어야 한다면서요? 그러면 누구로 바꿀까요? 새로운 비전으로 새롭게 포항을 설계할 수 있는 참신한 인물, 부정부패에 전혀 거론조차도 될 수 없는 인물, 이왕이면 경제살릴 수 있는 경제전문가를 포항시민은 갈망하고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저 이창균이가 명을 받들어 포항을 바꾸고 새로운 발전하는 이룩하겠습니다.

새누리당은 대한민국이 발전하고 개혁되려면 정치개혁이 필요하고 이는 공천개혁으로부터 출발한다고 했습니다. 포항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내년 총선에서 포항은 대한민국 정치사에 민심에 의해 유권자가 후보자를 선택하고 유권자가 진정으로 승리하는 날로 기억될 수 있기를 포항시민 모두와 함께 기원합니다.

저 이창균에게 힘을 주십시오. 함께 해 주십시오. 항상 민심과 함께 하겠습니다. 제가 포항시민 여러분의 명을 받들어 포항을 살리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2015년 12월 16일

이 창 균(대통령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자문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