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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일	2015-12-10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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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꼴찌 경북도, 청렴도 향상 촉구
전국 꼴찌인 경상북도의 청렴도 향상을 위한 노력을 촉구한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9일 배포한 2015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17개 광역자치단체에서 경상북도가 꼴찌인 17위 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청렴도 측정은 국민권익위원화가 외부 청렴도. 내부 청렴도. 정책고객 평가는 설문조사를 통하여 측정하고 그 값에 부패사건 발생현황과 신뢰도 저해행위 감점을 적용하여 측정한 것으로 보인다.

여러 공공기관( 10점 만점에 평균 7.89점) 중에서도 광역단체( 평균 7.22점)가 가장 청렴도가 낮은 것으로 밝혀지는데 이는 공사 관리.감독, 인허가 등 대 규모 예산을 집행하는 특성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국고지원과 도 예산을 배정하는 광역자치단체의 공직 청렴도는 중요한 공직 가치로 다루어져야 한다. 이러한 논점에서 볼 때 경상북도의 청렴도( 6.36점) 17위는 많은 숙제를 던져준다고 하겠다.

경북도민들은 공직자의 높은 도덕성을 요구하고 있다. 공무원이 부패에 물들지 않는 소신행정이 보장되고, 인사에서도 정실인사가 방지되면 공직사회의 부정부패도 그 만큼 사라질 것이다.

이번 평가에서 기초단체 부분에서도 청송군과 영덕군. 영양군이 , 지방공사인 경북개발공사도 최하위인 5등급을 기록하고 있다.

경북도청에서는 이번 평가를 부끄럽게 받아들여 먼저 자성하고 향후 공직사회의 부정부패에 대한 엄정한 대응을 하여야 할 것이다. 국민 세금을 다루면서 자기 식구라고 솜방망이 처벌 같은 경징계조치로는 공직기강을 바로세울 수 없음을 강조한다.

이제 곧 신청사로 이전하여 웅도경북의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려는 경북도가 자칫 안팎으로 부패하고 혼탁한 자치단체로 비춰질까 심히 우려스럽다. 최근 전국 시도지사 지지도 평가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1위에 오른 만큼 이번 경북도의 청렴도를 다시 바로 잡기 바란다.

새로운 출발로 마음이 들뜰 때일수록 더욱 자중하여 책임감을 갖고 청렴결백한 운영으로 경북도의 내실을 다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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