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유출 방지&경기활성화, 울산상품권으로~
지역경기의 침체에다 백화점 등을 통해 역외 자금 유출이 심함에 따라 울산시는 하반기 상품권 발행을 앞두고 22일 시민과 각종 단체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울산자금의 역외유출과 경기침체에 따른 경기활성화 방안으로 상반기 플랫폼을 구축, 백화점 및 대형마트 등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지만 울산 전역에서 사용이 가능한 울산사랑상품권을 하반기에 300억원 발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최근 자동차와 중공업의 침체로 지역경제가 급격하게 가라앉는데다 소비가 위축, 7개 특광역시 중 유일하게 지역 소득 역외유출이 발생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이에따라 역외유출이 많이 이루어지는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 집중되는 자금을 골목상권으로 유도해 지역의 소상공인, 영세 자영업자가 다같이 나눌 수 있는 방안으로 울산사랑 상품권을 도입하게 됐다.
발행형태는 모바일 기반으로 한 전자상품권으로 모바일 상, 구매 환전이 가능하다. 이는 종이류보다 발행비용을 반으로 줄일수 있으며 전자발행 및 흐름 관찰로 상품권 불법유통도 어느 정도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날 시민의 건의사항으로는 내용은 좀더 세밀한 분석과 검토를 통해 지속 가능한 상품권 발행과 아직까지 시민들에겐 지류 상품권이 익숙함에 따른 모바일 상품권 사용에 대한 부담과 걱정 및 온누리상품권과 동시 사용으로 유통에 혼선이 생기지 않기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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