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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료

ㆍ작성일	2018-10-29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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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탄 판매개선 시범사업 협약
포항시 북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6일 북구보건소 3층 소회의실에서 굿마트장성점 외 4곳의 번개탄 판매 개선 시범 사업 ‘생명 사랑 실천가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번개탄 판매개선 시범사업은 번개탄에 대한 물리적 접근성을 제한하고 구매자에게 번개탄의 용도를 물어봄으로써 자살을 예방하여 자살률을 낮추고자 하는 것이다.

‘생명사랑 실천가게’로 선정된 마트들은 번개탄을 보이지 않는 곳에 보관하였다가 구매자에게 직접 주는 방식으로 판매하게 되며, 자살하고자 하는 사람을 만났을 때 사용 용도를 물어본 후 생명사랑 실천가게임을 밝히고 구매자 안내문을 배포하게 된다.

포항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시범 사업에 참여하는 5개소 ‘생명사랑 실천가게’ 운영이 잘 될 수 있도록 업주교육 및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며 동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인환 건강관리과장은 “번개탄 판매 업소들의 자발적인 관심과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여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 정신건강복지센터(☎270-419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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