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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료

ㆍ작성일	2015-06-23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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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아이병원 안심병원
보건복지부 3차 ‘국민안심병원’이 추가 지정됨에 따라 ‘포항 여성아이병원’이 19일부터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 운영되고 있다.

국민안심병원은 병원을 통한 메르스 감염을 우려하는 일반 환자들을 위해 호흡기질환자와 일반환자를 분리해 진료하는 병원으로서, 폐렴 등 호흡기 환자에서 메르스 감염이 발생해도 다른 환자의 감염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호흡기질환자는 외래, 응급실 대신 별도의 선별진료소에서 진료 받고, 입원 시에는 1인실로 입원하는 체계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여성아이병원은 단일출입구에서 산모, 신생아, 소아청소년과, 내과 환자 등 모든 내방객을 일일이 발열 체크하고, 손 소독과 신발 소독 등 감염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있다.

또한 이상이 있는 환자는 바로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를 실시하고, 메르스 의심이나 접촉환자는 유전자검사(PCR)를 실시하게 된다.

여성아이병원 관계자는 “보건복지부 안심병원 지침을 준수해 시민이 안심하고 찾게 되는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보건소 의약관리담당(270-412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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