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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료

ㆍ작성일	2014-03-26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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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그린샤워의 산책 효과?
자연 속에서 걷는 정신적인 안정감,

녹색을 보는 시각, 자연의 소리를 듣는 청각, 발바닥에서 느껴지는 다양한 경사(傾斜)의 촉각, 음이온과 피톤치드가 풍부한 공기를 마시는 시원함 등이 어우러진 환경 속에서 몸을 움직이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심신 치유법이다.

숲 속 걷기는 심리 안정을 유도하는 뇌파가 나오며 행복감을 유발하는 세로토닌 분비가 증가한다.

녹색이 눈 근육의 긴장도를 떨어뜨려 피로감을 줄이며 신체를 긴장시키는 교감신경 활동은 줄고, 신체를 안정시키는 부교감신경 활동은 증가한다.

이럴경우 심혈관질환에도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분노, 불안, 피로와 같은 부정적인 감정도 줄어든다.

인제대 의대 서울 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우종민 교수는 일주일에 한 번이라도 점심 시간에 가까운 도시 숲을 찾는 도심 속 숲 걷기를 예찬했다. 자연 속에서 걷는 '그린 샤워'를 하면 칼로리를 소비해 뱃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좋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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