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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료

ㆍ작성일	2013-04-2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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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부터 성과까지, Visual Planning 건강 공유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이달 초부터 QSS 혁신활동의 일환으로 비주얼 플래닝(Visual Planning, 이하 VP)을 도입했다.

비주얼 플래닝이란 계획부터 성과까지 모든 업무과정을 전 직원들이 공유함으로써 업무성과를 향상시키기 위한 혁신 기법으로 사무실 벽에 설치된 보드에 각자의 주간계획과 업무내용을 매주 상세히 기록하고 있다.

북구보건소는 단순히 업무를 드러내는 것에 그치지 않고, 매일 아침 VP보드 앞에서 실시하는 스탠드 미팅을 통해 직원들끼리 업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를 통해 직원 간 서로 불필요하거나 중복되는 업무를 막고, 부서장 및 직원들의 출장 스케줄을 한눈에 파악해 업무를 보다 계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각 담당간의 업무 파악이 용이해 70여개 보건사업추진도 통합적으로 운영하는 등 긴밀한 업무 협조가 이루어지고 있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VP보드는 효율적인 업무추진 뿐 아니라 포항시 전 부서에서 실시하고 있는 BSC(성과관리)의 세부추진계획을 언제든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해 일의 중요도에 따른 우선순위를 정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선택과 집중에도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기존의 관행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기법을 도입해 시민들을 위한 효율적인 보건행정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한편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지난해 4월 QSS혁신활동 발대식을 시작으로 환경개선활동 및 시민만족도 향상에 기여해 최우수부서로 선정됐고, 수원시청, 진천군 보건소, 통영시 보건소 등 각 지자체에서도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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