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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숙아․선천성이상아 의료비지원사업’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관내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미숙아와 선천성이상아에 대한 의료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신청 대상은 출생 후 24시간 이내 긴급한 수술 및 치료가 필요해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한 전국가구 월평균소득 150%이하 가정의 미숙아로, 미숙아라 할지라도 일반신생아실 입원시 대상에서 제외되며 셋째아 이상 출생아일 경우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진료비 지불능력이 없는 수급자, 미혼모 등에게만 제한적으로 시행해 온 ‘본인부담금 지급보증제’가 월평균소득 150%이하 가정의 전 대상자에게 확대 시행되므로, 입원 중 미리 신청하고 퇴원시 일부부담금만 지불하면 나머지는 보건소에서 지원하게 된다.
남구보건소 서호승 소장은 “과다한 의료비 지출로 치료 포기 등이 발생해 장애아 발생과 영아 사망이 없도록 미리 예방하고, 최근 심각하게 대두되는 저출산 문제 해결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북구보건소(남구270-4057, 북구270-4138)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북구보건소는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양덕동 농협 하나로클럽에서 음주폐해 및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이동상담’을 운영한다.
상담을 통해 발견된 고위험군에게는 지속적인 상담 및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간재활프로그램 참여도 가능하다.
지난해 9월부터 실시한 ‘찾아가는 이동상담’은 음주문제 및 정신건강(우울, 스트레스, 자살)문제로 보건소에 직접 방문하는 것을 꺼리는 지역주민에게 정신건강상담을 제공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북구보건소 박혜경 소장은 “찾아가는 이동상담을 통해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접근성을 높이고, 관대한 음주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건강한 자기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보건소에서는 올해부터 ‘V-health(5대 생애주기별 건강증진사업)’라는 명칭으로 음주폐해 예방 홍보사업을 확대하고, 아동․청소년을 비롯한 직장인, 지역주민, 고위험군, 노인 등 생애주기별로 맞춤형 음주폐해예방 교육을 실시해 지역민들의 건강을 증진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북구보건소 내 포항알코올상담센터 270-4148~50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 ://acc.ipohang.org)를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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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뉴스(ynnews.pe.kr/(sea4seaso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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