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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두잔 마신 술이 30대 간을 위협한다!
눈 ･피부가 노래지면 간기능 검사해야
각종 모임 및 회식 때문에 한두 잔 마신 술이 30대의 간을 위협하고 있다. 간은 체중의 약 1/45 을 차지하며 총 혈류량의 1/3 정도의 많은 혈류가 흐르는 중요한 기관 중의 하나로 각종 대사 작용, 체독, 분해 합성 및 분비를 담당한다.
간세포는 손상되기 쉽고 따라서 약물성, 독성 알콜성 간 질환이 흔히 발생한다. 그러나 간은 ‘침묵의 장기’로 불릴 만큼 2/3 가 손상돼도 정상 기능을 유지하기 때문에 이상 증상을 느낄 수 없다.
쉽게 피곤하고 소화가 잘 안되며 눈이나 피부가 노래지고 얼굴이나 가슴에 붉은 반점이 생기고 체중이 급격하게 감소할 때, 남성은 유방이 커지고 성욕이 감퇴되며 여성은 월경 이상이 나타난다면 혈액검사를 통한 1차 간 기능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다.
간기능은 크게 4가지 GOT, GPT, ALT, 감마-GTP, 빌리루빈 등이다. 흔히 (AST, ALT) GOT, GPT 라고 하는 수치는 간세포가 얼마나 파괴되고 있는지 보여주며 정상수치는 40 이하여야 한다. 감마-GTP는 간세포와 담도 상피세포에 고루 존재하며, 간 질환 환자의 90%가 증가하므로 간, 담도 질환의 가장 예민한 지표로 알콜성 간 질환 일 경우에도 올라간다.
또한 빌리루빈은 황달의 지표로 쓰인다. 소화불량, 속쓰림, 우측 상부와 좌, 우측 옆구리 통증, 술을 많이 마실 때 자주 토하고 배가 심하게 아프고 복부에 종괴가 만져질 경우나 피곤하고 기운이 없을 때, 콜레스테롤이 높고, 눈이 노랗고 소변에서 혈뇨가 나오며 혈압이 불규칙 할 때 받는 검사가 복부 초음파 검사다.
초음파를 몸에 쏘면 근육을 타고 간이나 심장 같은 내부 장기로 전달돼서 각 조직의 밀도나 수분, 방 함량에 따라 다르게 반사되는 것을 이용하여 장기의 단면 영상을 얻는다. 초음파 검사로 간, 담낭, 신장, 췌장, 비장 등 의 암과 각종 질환의 확인이 가능하다. 만성 간염이나 간경화도 알 수 있고 최소 0.5㎝크기의 간암도 찾아낸다.
췌장에서는 췌장염, 췌장암, 췌장낭포 등을 진달할 수 있고 비장에서는 비종대, 비낭포, 종양을 진단할 수 있고 담낭에서는 담낭암, 담낭염, 담석, 담관확장, 황달, 신장에서는 신장암 및 종양, 신낭포, 결석 등을 진단할 수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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