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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고

ㆍ작성일	2012-06-06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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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보시스템에 클라우드기술 적용
포항시가 전국 최초로 가상화 기반 버스정보시스템을 구축한다.

포항시는 버스정보시스템에 클라우드(가상화 기반) 기술을 적용한 정류소 안내 단말기의 성능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6월부터 단말기 50대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클라우드(가상화) BIT는 각각의 정류장마다 설치했던 기존의 하드웨어를 통합해 버스정보센터 내에 설치하고 정류장에는 모니터와 필수적인 기계장치만을 설치함으로써 하드웨어적인 고장을 줄이고, 관리를 용이하게 하도록 개발된 시스템이다.

이번에 설치되는 단말기는 기존 단말기의 단점인 고가의 가격, 복잡한 기계장치 등을 적극 보완한 가상화 단말기로, 기존 단말기에 비해 저렴한 비용과 낮은 고장율, 적은 소비전력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시는 이로 인해 1대당 약 500만원의 설치비 및 74% 정도의 탄소배출량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를 50대 기준하여 수치로 환산해 보면 2억5천만원의 예산 절감과 어린 소나무 410그루를 심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번 가상화 프로젝트는 3개월에 걸쳐 적합성 테스트를 거쳐 설치단계에까지 이른 것이며 시가 목표로 했던 예산 및 탄소배출량 절감과 함께 단말기의 관리를 단순화함으로써 업무의 효율성도 높였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클라우드(가상화) BIT개발 프로젝트 사업과 병행, 버스정보시스템의 앱 개발 및 QR코드 시스템을 함께 개발해 시행함으로써 이용객들이 가정이나 정류소에서 시내버스의 모든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해 대중교통 이용을 더욱 편리하게 했다.

포항시는 앞으로도 정부의 그린 IT정책에 맞춰 버스정보 단말기 가상화를 더욱 확대하고 대중교통 서비스 및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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