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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스트레스, 想像과 現實 千年古都 경주에서!
경주시는 2017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을 치른 60만 수험생을 대상으로 이달 30일까지 14일간 동궁과 월지, 대릉원 입장료를 면제한다.
시는 수능에 고생한 수험생들에게 마음의 안식과 경주의 주요 유적지와 힐링장소를 제공함은 물론 우리 문화재를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고자 마련했다.
입장료 면제 대상 사적지 중 하나인 동궁과 월지는 작년 한해 150만여 명이 방문한 곳으로 특히 야경이 아름다운 경주의 대표적인 관광지이다. 대릉원 또한 작년 한해 85만여 명이 방문한 곳으로 천마총을 비롯한 여러 왕릉이 산책로를 사이에 두고 위치하고 있어 산책하기 명품인 최고의 관광지이다.
박차양 사적공원관리사무소장은 “수험생들에게 입장료 면제 혜택을 줌으로써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도 풀고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최적지로 천년고도 경주의 사적지를 홍보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험생들이 입장료 면제의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수험표를 지참하고 입장료 면제 대상 사적지를 방문하면 된다. 동궁과 월지 사무실(054-772-4041), 대릉원 사무실(054-772-6317)을 통해 전화로 자세한 안내가 가능하다.
 
▲ 월지(안압지)의 야경과 월성
▲ 양동마을 여강이씨 종가 무첨당의 마루
▲ 양동마을의 눈 내린 풍경
踏雪野中去(답설야중거)
(눈내린 들판을 걸어갈 때에는)
不須胡亂行(불수호란행) 하라
(모름지기 그 발걸음을 어지러이 하지 마라)
今日我行跡(금일아행적) 이
(오늘 걷는 나의 발자국은)
遂作後人程(수작후인정) 되리니.
(반드시 뒷사람의 이정표가 되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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