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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미 새민련 포항시장 후보 출마
새정치민주연합 포항시장 안선미 후보는 19일 오전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항의 안전과 복지, 예산낭비 및 죽도시장 등 서민의 고통 해결을 위해 시장후보로 나선 이유를 밝혔다.
[출마의 변 전문]
야당 첫 여성 포항시장후보 새정치민주연합 안선미입니다.
저 안선미는 포항시민과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포항’을 만들기 위해 오늘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금 우리는 세월호 대참사 이후 국가재난안전관리의 총체적인 부실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이 땅에 어머니로서 살아간다는 것이 미안하고 부끄럽습니다. 늦었지만 52만 포항시의 안전과 복지에 대해서도 소홀한 점이 없는지 꼼꼼히 정검하고 예방책을 마련해 나가야 합니다.
사랑하는 포항시민 여러분!
지난 8년간 포항시를 이끈 전임 포항시장은 ▲양덕동 승마장 사태를 비롯해, ▲테크노파크 2단지 조성사업 혼선, ▲음폐수처리시설 부실시공, ▲효자 빗물펌프장 논란 등 예산낭비와 주민들을 고통스럽게 만든 책임에 대해 외면한 채 경북도지사가 되기 위해 시장직을 사퇴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지난 8년간 독선과 불통의 시정추진에 대해 준엄하게 책임을 물어주십시오. 책임을 외면하고 소통을 거부한 지난 8년에 대해 경고를 보내 주십시오.
존경하는 포항시민 여러분!
포항은 대한민국 산업의 심장이자, 바다와 산이 있고, 도시와 농촌이 어우러진 뛰어난 자연환경과 전략적 입지에 힘입어 경북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기초자치단체이자, 성장가능성이 가장 높은 기초자치단체입니다.
포항은 대한민국 산업발전을 이끌어온 성장엔진으로 자랑스러웠습니다만, 지금은 인구는 정체되고, 성장도 정체되고, 경북최대의 재래시장인 죽도시장은 활기를 잃었고 골목상권은 피폐해졌으며 그나마 다른 기초자치단체에서 실시하고 있는 무상급식 마저도 눈치보고 있는 등 복지수준도 뒤떨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미래의 청사진도 제시 못하는 참담한 현실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주민이 원하는 시설과 서비스를 확대하는 시민과 소통하는 시정을 추진해야 합니다. 불통과 독선의 ‘말꾼’이 아니라 소통하고 협력하는 ‘일꾼’을 선택해야 포항의 미래가 밝아 집니다.
존경하는 포항시민 여러분!
올 12월이면 포항은 KTX 수도권 시대에 진입합니다.
이제 포항이 새로운 길을 찾아야 합니다. 우리의 자라나는 아이들과 포항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을 위해 새로운 길을 가야 합니다.
저 안선미가 새로운 포항의 길을 만들겠습니다.
공무원과 시의회와 협력하여, 포항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가장 먼저 포항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건강한 삶이 보장되는 안심도시 포항을만들겠습니다.
둘째 신성장 동력으로 일자리가 넘쳐나는 경제도시 포항을 만들겠습니다.
셋째 사람중심의 재정운영, 소통하고 참여하는 열린시정 포항을 만들겠습니다.
넷째 여성도 함께, 여성 참여가 보장되는 균등도시 포항을 만들겠습니다.
다섯째 소외계층도 취약계층도 누구나 살맛나는 복지도시 포항을 만들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포항시민 여러분!
안전하고 행복한 포항을 저 새정치민주연합 안선미와 함께 만들어 가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포항시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을 간절히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선미가 걸어온 길
*새정치민주연합 경북도당 부위원장(현)
*민주당 경북도당 여성부위원장(전)
*민주당 포항시북구지역위원회 여성위원장(전)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현)
*포항리더십이야기 사무처장(현)
*환경연합 회원
*포항여성회 회원
*포항급식연대 회원
*예술마당솔 회원
-학 력-
*경남 함안군 서촌초등학교 졸업
*경남 함안군 대산중학교 졸업
*경남 함안군 함안대산종합고등학교 졸업
*경남대학교 법학과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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