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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하는 기분 좋은 동행
시민들의 자발적 초대로 이뤄지는 ‘포항시민과 함께하는 기분 좋은 동행’이 김정재 포항시장 예비후보에게 쉴 틈 없는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출마 선언 직후에는 유권자들에게 얼굴을 알리기 위해 초청받지 않은 곳까지 일일이 챙기며 찾아가야 했다. 하지만 지난달 말 부터 선거본부를 직접 찾아와 격려를 아끼지 않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은 물론 김 예비후보를 찾는 유권자들의 전화 또한 빗발치고 있다.
무엇보다 김예비후보가 유권자들과 함께하는 '포항시민들과 함께하는 기분 좋은 동행'은 4월들면서 양상이 달라졌다.
지난달 30일 (사)대한노년자원봉사회 중앙회 소속 회원 초청봉사를 시작으로 31일은 포항여자고등학교 42회 동문 14명이 초청, 모교인 포항여고에서 ‘기분 좋은 동행’을 함께했다.
지난 2일 오후 8시에는 포항시 남구 쌍용네거리에서 팬클럽을 자처하는 시민들 40여명의 초청으로 동행이 이뤄졌으며, 3일에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포항고등학교 42기 동문들이 영상메시지를 통해 동행의사를 밝혔다. 또 4일에는 한동대학교 태권도 동호회 학생들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모임의 가장 큰 의미는 김 예비후보측의 요청이 아니라 김예비후보와 함께 동행하겠다는 뜻을 가진 지지자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데 있다.
이같은 분위기 반전은 김 예비후보가 찾아가는 곳마다 터져 나오는 응원의 목소리에서 더욱 진하게 확인되고 있다.
김예비후보에 따르면 4월들어 오천읍을 비롯한 관내 읍면동지역을 순회하는 동안 유권자들로부터 '포항시의 히트상품'이라는 표현과 함께 '그동안 마음속으로만 지지했지만 이제 우리가 직접 나서겠다'는 뜻을 밝히는 사람이 잇따르고 있다고 했다.
그는 특히 지난 50여일간 포항시를 둘러보며 만난 시민여러분들의 뜻을 잘 정리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포항을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 것인지, 포항시민 모두가 행복해 질 수 있는 방향이 어떤 것인지 차근차근 정리해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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