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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영천, 영덕, 청송, 시군 행정구역 통합으로 70만 거대 도시 건설
모성은 포항시장 예비후보는 앞서 각 분야별 세부공약을 지속적으로 발표한데 이어 7일 오전 파격적인 공약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공약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포항시(53만여명), 영덕군(1만2천), 청송군(3만), 영천시(10만) 등 시군 행정구역 통합으로 인구 70만의 거대 도시를 만들겠다는 공약이다.
이에 “포항시, 영덕군, 청송군, 영천시는 인접해 있고, 도로망이 발달하여 이미 같은 경제생활권으로 묶여 있다”며 “경제 발전과 도시 발전을 위해서도 하나의 행정권으로 묶는다면 실보다는 득이 많을 것이다”고 했다.
현재 시군 행정구역 통합은 경남의 창원시(마산, 창원, 진해)가 주민투표를 통해 인구 100만이 넘는 거대 도시로 탈바꿈하여 수원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가 되었다. 여기에 지방에서는 근래 발표된 쇠퇴지역에 대한 우려와 군 행정구역 폐지 위기와 관련하여 강원도, 경상도와 전라도 지역의 인구가 적은 일부 군에서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기도 하다.
한편, 모성은 예비후보는 시장이 되면 재임기간중 시장봉급을 최저생계비만 받을 예정이며, 출퇴근을 택시를 비롯한 대중교통을 이용하겠다며 이색적인 공약을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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