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 휴가지... 울산 어때?
울산시는 4일부터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8회 서울국제관광전’에 참가해 올여름 휴가족과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열띤 홍보전에 뛰어든다.
울산시는 이 기간 동안 5개 구․군과 통합홍보관을 조성해 ‘울산은 축제 중!’이라는 주제와 ‘와글와글 캐릭터 대전’이라는 부제로 울산을 홍보한다.
홍보관은 고래와 대나무를 동기(모티브)로 각 구․군을 대표하는 관광지와 축제를 사진 촬영 구역(포토존)으로 조성했다. 특히 대표 캐릭터들을 활용한 체험 행사(이벤트)를 통해 여행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중구 ‘태화강 국가정원의 낮과 밤’ ▲남구 ‘2023 울산고래축제와 고래문화마을’ ▲동구 ‘대왕암공원 출렁다리와 일산해수욕장 패들보드(SUP)’ ▲북구 ‘제19회 울산쇠부리축제’ ▲울주군 ‘바람의 향기 울주군 해양라인’ 등 울산 전체를 여행하는 느낌을 갖게끔 사진 촬영 구역(포토존)이 운영된다.
또한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과 울산공업축제 등 올해 상반기 울산시에서 개최되는 대형 행사에 대한 홍보가 진행된다.
울산 5개 구․군의 대표 캐릭터들(중구 ‘울산큰애기’, 남구 ‘장생이’, 동구 ‘고미, 도리, 마니’, 북구 ‘쇠부리’, 울주군 ‘해뜨미’)도 총출동해 어린이날을 맞아 전시장을 방문하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울산 중구 마스코트인 ‘울산큰애기’가 울산을 대표해 6일 개최되는 ‘쇼미 더 마스코트’ 주요(메인) 무대행사에 올라 일본 구마모토현의 ‘구마몬’, 진주시의 ‘하모’, 청양군의 ‘청양이’ 등과 함께 관람객과 교감하며 울산을 홍보한다.
참관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행사도 있다. 행사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울산 홍보관 곳곳을 돌아보는 도장 찍기 여행(스탬프 투어)을 진행하며, 관광 누리소통망(SNS) 신규 구독자 대상 회전판 돌리기 행사 참여자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감염병 주기적 유행(엔데믹) 첫 해 개최되는 국내 최대 관광축제인 만큼 공업도시로 각인된 울산의 반전매력과 재미를 널리 알리는 기회로 만들 계획이다.“며 ”해외 기관․업체들과 적극 교류해 꿈의 도시 울산의 위상을 한껏 높이겠다.”라고 했다.
한편, 제38회 서울국제관광전에는 40여 개국 300여 개 기관․업체가 참여하며, 20개국 관광 부처 장․차관, 국제기구 및 기업 관계자 500여 명이 참여하는 제2회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와 동시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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