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후보는 이날 포항이 변방의 작은 도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발전을 주도하고 견인할 수 있는 큰 도시이나 철강산업에만 안주한 결과 쇠락해 가고 있다면서 다섯가지의 정책을 밝혔다.
먼저 포항지진특별법을 국가배상체계로 개정하겠다고 했다.
흥해 매산리의 완파된 주택이 1억3천만원으로 재건축했으나 보상금은 1450만에 불과했으며 북구 두호동의 작은 사찰은 1억5천의 비용으로 수리했으나 종교와 상가시설이 지난 번 보상 때 제외되는 바람에 한푼도 못받은 것은 특별법이 보완할 부분이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는 정부가 발표한 지열발전소가 촉발한 지진으로 인한 피해자는 가해자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할 특별한 권리를 가지며 국가는 이를 면제할 수 없다고 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영일만 수중도시를 건설하겠다고 했다.
해빛이 들어오는 수심 10~20미터에 카페, 식당, 호텔 등을 건설하고 해수면에 인공섬을 구축하는 최첨단 토목기술을 선보이며 피지, 몰디브, 프랑스, 두바이 등과 같이 세계적인 해양관광자원으로 관광객을 유치해 대한민국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셋째 영일신항에서 로텔담까지 48일간의 수에즈운하 항로에 비해 13일이나 짧은 35일간의 북극항로에 배를 띄우겠다고 했다.
포항 ㅡ 블라디보스톡 ㅡ 사할린 ㅡ 캄차카반도 ㅡ 북극해 ㅡ 노르웨이 ㅡ 네들란드 노테르담으로 가는 북극특급으로 가스, 철도, 전력, 항만, 북극항로, 조선, 일자리, 수산업, 농업문야 등 나인브릿지 사업을 통해 포항을 유라시아의 전초기지화 하겠다.
넷째 미 일 한국만 보유하고 있는 제4세대방사광 가속기를 이용한 의료 및 관련 제조업을 추진하겠다.
러시아의 발달된 기초학문과 특허기술을 결합시키고 의료산업과 연계해 유수한 병원 설립과 첨단장비 제조업을 육성하겠다.
다섯째 인구 28만명의 목포도 수서까지 SRT가 있는데 50만 포항이라고 왜 못하나?
한편 허명환 예비후보는 "청와대와 국무총리실에 근무할 때 관광, 의료, 교육에 초점을 둔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을 성사시키는 역할을 한 바 안목과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정책을 통해 포항을 새롭게 역사를 쓸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