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ㆍ추천: 0  
|
|
|
철강산업 이후, 저에게 맡겨보시죠!
이강덕 전 해경청장, 포항시장으로 출마!
"기존의 관념을 탈피한 발상의 전환을 통해 새로운 상상력과 새로운 에너지, 새로운 리더십으로 고향 포항의 미래를 밝히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이강덕 전 서울지방경찰청장, 해양경찰청장이 13일 오전 포항시청에서 6.4지방선거에 포항시장으로 출마의 목소리를 냈다.
서울과 부산, 경기도 등 세계적 규모를 갖춘 대도시의 지방경찰청장으로 근무하며 도시경영에 대한 노하우와 실천사례의 경험들을 토대로 고향 포항발전에 접목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와 청사진을 가슴에 그려왔다는 이 전청장은 10~20년 뒤를 책임질 신성장동력을 찾아내 더욱 역동적인 도시로 변모가 필요한 때임을 주장했다.
또 원칙을 준수하고 시민에게 헌신과 봉사를 실천하는 확고한 사명감과 진취적인 리더십으로 희망찬 포항을 위해 해양경찰청장 퇴임 후 미국의 철강도시 피츠버그 등 주요 도시의 성쇠와 관련한 사례연구를 통해 더 활기찬 포항을 만들겠다며 일갈했다.
장기면 산서초등과 장기중학교, 대구 달성고, 경찰대학 1기를 졸업하고 경찰에 입문 후 포항남부서장, 서울.경기지방경찰청장을 역임한 이강덕 전해양경찰청장은 표면적으로는 잘 드러나지 않은 부분인 최근 포항시가 겪고 있는 지방세수 감소와 철강산업체 및 공단의 부진 등에 대한 기자의 질문이 이어졌다.
특히 "한국이 지난 1996년 선진경제협력기구(OECD)에 가입하기 전부터 교토의정서 등으로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사화탄소배출권 제한 등에 중.후진국산업에 분류된 철강이 주요 산업인 포항시가 그 즈음부터 또 다른 먹거리를 준비해야 할 시기였는데 때를 놓쳤고 특히 민선 4~5기 포항시장은 공칠과삼이라고 하지만 영일만배후산업단지에 마저도 철강관련 업종에 올인하는 등으로 눈앞에 화려함 위주로 추진한 부분,
인간의 생로병사와 같이 태동기를 거쳐 성장과 성숙, 쇠퇴기를 격는 산업과 도시의 라이프싸이클(Life Cycle)상 포항의 현재와 미래를 철강업종을 중후진국으로 넘긴 미국의 철강도시와 비교해 어떠한 지, 이 도시의 중장기 비전과 발전전략"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해 이 전청장은
포항보다 40여년 앞서 퇴조기를 보인 피츠버그의 경우 70년대 이후 20여년간 경기침체로 고용감소와 세수가 격감하는 등으로 최근 포항과 비슷했던 현상을 겪었으나 교육과 의료, 금융산업으로 옷을 갈아입으며 부활의 날개를 퍼득이고 있다.
KTX노선의 개통, 동해와 울릉도의 해양관광벨트의 무한한 경제적 가치, 세계적인 연구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포스텍과 주변의 연구기관에다 2000명의 우수한 포항시공무원이 합심한다면 최첨단 고부가가치 철강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포항은 산업의 수명주기상 성숙기 후반에 잠시 위축될 뿐 다시 성장기 처럼 상승곡선을 그릴 것이라며 밝은 포항의 내일을 그렸다.
|
| 
|
영남뉴스(ynnews.pe.kr/(sea4season@nate.com))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