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ㆍ추천: 0  
|
|
|
백성기 포스텍 前총장, 포항남.울릉에 출사표
"1986년 귀국 후 28년간 포항 남구에 살며 27년의 짧은 역사의 포스텍을 국내대학 평가1위, 영국 더 타임즈 세계대학평가 28위, 설립50년 이하 세계대학평가 1위 등의 위엄을 달성하며 포항의 위기를 바라보고만 있을 수 없었습니다!"
백성기 전 포스텍 총장(현 신소재공학과 주임교수)이 12일 오전 포항시청에서 10월30일 포항 남.울릉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백 예비후보는 이 기자회견에서 박태준 POSOC 명예회장이 세상을 떠난 이후 지역에 지도자 확립실패로 인한 리더십의 공백과 철강산업의 사양화 및 포스코의 사업다각화로 포항경제가 한치 앞도 내다 볼 수 없는 심각한 위기상황에 빠져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연구중심의 포스텍과 테크노파크가 나서 철강일변도의 지역 수준을 뛰어넘어 신소재, ICT, 생명, 에너지, 해양 등의 새로운 산업을 일으키고 유치해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를 견인할 핵심 주체로 나설 것을 천명했다.
1949년 수원에서 태어난 백 전총장은 1971년 서울대학교 금속공학과에서 학사학위를 받았으며 1981년 미국 뉴욕주에 위치한 코넬대에서 재료공학 박사학위를 취득이후 미국 오크리지(Oak Ridge National Laboratory)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다 86년 포항공과대학교 교수로 부임한 그는 이후 재료공학과(현 신소재공학과) 주임교수(1987~1988), 부총장(1998~2000), 포항가속기연구소 소장(2000~2004), 등 대학 내 주요 보직을 두루 맡았으며 2007년 9월부터 2011년까지 총장을 역임했다.
한편 10월 30일 포항남·울릉 재선거에는 공원식 경북관광공사 사장을 비롯해 김순견 새누리당 포항남·울릉 당협위원장, 김정재 서울시의회 문화관광위원장, 박명재 전 행자부장관, 박창달 전 자유총연맹 회장, 이강덕 전 해양경찰청장, 이휴원 전 신한금융투자 사장, 조재정 전 노동부 실장 등이 새누리당 공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누가 공천에 연연해 하지 않고 남.울릉을 위해 독자행보를 펴느냐가 또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
| 
|
영남뉴스(ynnews.pe.kr/(sea4season@nate.com))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