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30년 위한 국가&기업의 인재경영
이근면 前인사혁신처장
올림픽에서 한국이 획득한 금메달이 많은 스포츠 중 세계와 가장 경쟁력이 있는 종목, 양궁선수들의 출신이 어디인지 아세요?
지난 2014년 12월부터 2년간 정부 인사혁신처장을 맡았던 이근면 처장이 11일 아침 포스코국제관에서 Advance Pohang Forum 조찬세미나에서 ‘새로운 30년을 위한 국가와 기업의 인재경영’에 대해 포항지역의 리더들을 대상으로 강연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김도연 포스텍총장, 윤광수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등 200여명의 상공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이 강연은 ▲내일의 변화와 성장 ▲국가의 경쟁력, 공무원의 경쟁력 ▲대한민국에 인사는 없다 ▲내가 꿈 꾸는 대한민국 등을 소재로 강연한 이 처장은 ◆내일의 변화와 성장에서 먼저 “과거의 성공이 미래의 성공을 보장하지 않는시대가 됐다”고 했다.세기의 알파고와 바둑에서 대결은 인류사 패러다임 전화의 시발점일 뿐으로 AI의 능력은 인간만의 직관에 비해 훨씬 빠르다고 했다. 이처럼 4차 산업혁명은 2020년경이면 500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지는 등으로 미래를 바꾼다고 했다.10년 후 유망 10대 직업을 ▲가상현실 공간 디자이너 ▲기술 윤리 변호사 ▲프리랜서 바이오 해커 ▲사물인터넷 자료 분석가 ▲우주여행 가이드 ▲개인 콘텐츠 ㅋ레이터 ▲인간 신체 디자이너 ▲디지털 문화 논평가 ▲지구 환경 재생 전문가 ▲지속가능한 에너지 개발자 ◆국가의 경쟁력은 곧 공무원의 경쟁력이다지난 50년 세계 최고의 Fast Follower로 ‘한강의 기적‘을 만든 한국이 2000년 굮가예산이 100조이던 것이 17년 400조, 5152만명(2015년 기준) 국민에 공공분야에 140만명(공무원 101만, 공공기관 등 39만)이지만 10대 민간기업은 96만명에 불과하지만 나머지 1525만(300인 미만 사업장 1290만, 300인 이상 235만)이다.이러하듯 효율화된 조직과 사람을 운영히는 것이 필수인 바 정부와 기업의 혁신전략이 필요하다.정몽구 회장이 양궁에 450억을 지원, 출신이 어디인지를 모를만큼 외부 입김없는 개념의 협회를 운영한 것이 세계 최고의 스포츠로 발돋움할 수 있었다.그렇다면 대한민국 정부는 채용, 배치, 교육 등에서 사람을 운용하는 능력과 사람이 바뀌어도 지속적으로 인재를 운용할 수 있는 시스템 경영이 고도화 되어 있을까?보다 질 좋은 서비스로 경쟁하고 국민의 봉사자로 우리나라 국민은 세계에서 가장 좋은 서비스를 공무원들로부터 받고 있을까?이를 정상화 하기 위해 채용의 혁신, 교육의 정상화, 인사의 전문화, 공무원이 바람직한 문화가 선순환되어 변화하는 대한민국의 ‘시스템 경영‘이 가능한가?◆대한민국에 인사는 없다국가 GDP에 세계 교역이 미치는 영향이 실질적으로 세계 동조화 현상에 따라 조직운영의 패러다임 혁신으로 규모에 맞는 정부 부처 운영 필요하며 새로운 성장동력과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할 필요가 있다. 정부와 공무원의 경쟁력은 생존과 세계정부와의 경쟁 필수요소다. 5년 단임정권의 문제에 따라 장기전략기능 강화와 부처간의 전문화와 협업.민간영역과의 협치, 정책기능과 수행기능의 분리가 필요하다. ◆내가 꿈꾸는 대한민국변화는 시대정신, 개혁은 지옥같은 싸움으로 변화 막으면 시가늘 놓친다. 작은 것이라도 일단 시작하는 ‘실행의 용기’가 필요하다고 했다.“하늘이 무너져야 솟아날 구멍이 있다“는 제프리 페퍼 교수의 말을 인용해 혁신하지 않으면 조직은 도태된다고 했다. 이근면 전 인사혁신처장은 이 강의의 결론으로 GK22(Greate Korea 22nd Century) 우리 아이들의 나라를 위한 꿈꾸는 국가의 혁신으로 사회적 토양이 ▲변화의 속도를 따라 갈 수 있는가? ▲어떠한 결정구조를 가져야 하는가? ▲어떤 시스템으로 무엇을 바꾸어야 할까? ▲작은 기득권을 내려놓고 사회적 합의와 동의로 큰 이익을 만드는 길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그러면서 “모든 혁신은 조지구언의 꿈을 실현하는 과정이다. 주인공은 바로 당신이다“며 ”사람이 변하지 않으면 제도와 규정이 아무리 변해봐야 소용이 없다“고 했다.
한편 이근면 전 인사혁신처 처장은 성균관대학교를 졸업 후 지난 1976년 삼성코닝에 입사, 삼성코닝 인사과 과장, 삼성종합기술원 관리부 부장, 삼성데이타시스템 인사지원실 실장,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연구소 소장,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인사팀 팀장, 전무, 삼성광통신 대표이사 부사장, 삼성광통신 경영고문과 청년미래네트워크 운영위원장, 청년위함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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