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ㆍ추천: 0  
|
|
|
협업 & 융복합 창조, 4차 산업혁명시대!
윤은기 한국협업진흥협회 회장, 1월 AP포럼
각자의 업무는 물론 이웃 부서와 협력으로 시너지 효과를 얻어야 하는 협치(協治)가 21세기에 생존할 수 있는 융복합 창조의 시대입니다.
분업이 중시되던 과학적 관리법 시대인 1990년대까지는 중간관리자의 역할과 상의하달 하의상달, 숙련도 생산성 등을 중시하는 통치(統治)의 시대였죠?
또 동창, 동문, 동기생, 동지, 동족 등 동(同)의 시대였지만 21세기에 들어서는 이교도 이민족, 이문화 등 다름 이(異)의 문화로 변하면서 서로 다름을 두려워 하는 일, 제노포비아(Xenophobia)가 증가하고 있지만 그러한 것을 두려워 하지 않고 모험을 하는 사람과 기업이 번성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CEO, 스티브잡스가 iphone을 세상에 내며 대변혁은 시작되었습니다.
리더십, 리크루팅, 인재육성, 인사고과, 교육, 혁신, 마케팅, 경제 등의 기업은 물론 대한민국과 각자의 운명을 바꿀 신문명인 협업(協業)과 융복합, 초연결이란 무엇이며 어디에, 어떻게 적용되어 꽃을 피우고 있을까요?
포항상공회의소와 포항시, 포항공과대학교,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은 10일 아침 Advance Pohang Forum 제48차 조찬세미나를 포스코국제관에서 윤은기 한국협업진흥협회 회장(전 중앙공무원교육원 원장)을 초빙해 ‘새로운 문명 제 4차 산업혁명’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들었다.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김도연 포스텍, 홍욱환 위덕대 총장, 윤광수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문명호 포항시의회 의장 및 300여명의 지역 기업인, 공무원 등이 들은 이 강의에서 윤은기 회장은,
◆ 새로운 문명, 제 4차 산업혁명, 융복합 시대에는?
▲ 변화와 뉴리더십
30여년 전 1980년 '제3의 물결'을 저술한 앨빈토플러는 “제 1~2`3의 물결의 가장 큰 수혜자이자 성공한 나라는 한국“이라고 치켜 세웠지만 다보스포럼의 리더 슈밥은 이제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이 향후 20여년간 이어질 것이며 정치 경제 사회의 불안정을 예고했다.
또 무한경쟁과 신자유주의 등으로 하드파워(HARD POWER), GE를 20여년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던 잭웰치가 수십배로 기업을 확장시켰지만 그 뒤를 이은 제프리이멜트는 성공했던 전임자의 경영형태를 대부분 파괴하고 “새로운 경영환경에 맞춰 발전시키는 것”이라며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해 가고 있는 뉴리더십의 시대다.
즉 과거에 성공했지만 현재는 그것만으로 성공을 이어갈 수 없다는 것이다.
애플의 창업자인 스티브잡스는 과학기술과 인문학이 합쳐지는 곳에 창조가 있으며 자신이 “소크라테스와 점심 식사를 함께 할 수 있다면 애플에 모든 기술과 맞바꿀 수 있다”며 생각이 차이, 즉 Think Different=위대한 사상가라고 차이와 인문학적인 결합 및 융합을 중시했다.
▲ 초연결의 시대(Hyper Connectivity)
Fusion,
Cross-Over
Consilience
Hybrid
Convergence
빅데이터 + IoT + 드론 + Robotics
원천, 모방, 융복합 등을 통해 서로가 다른 것을 연결하는 것이 또 다른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것이다.
▲ 신자유주의와 신인본주의는 경쟁에서 상생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
마이클포터 하버드경영대학원 교수는 지난 1980년, 그의 책 ‘경영전략론’에서 경쟁전략만이 자본주의를 공산주의와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요소라고 했다.
또 한국의 새마을운동 당시 박정희 대통령은 시멘트를 나눠준 후 마을안길 포장과 지붕개량 등을 마을 주민이 스스로 성과를 보이는 곳에 더 많은 지원을 하는 등 자립과 자조 등의 경쟁을 유발시켜 세계 최고의 상품으로 만들었다.(좌승희 영남대학교 새마을대학원장)
하지만 경쟁은 처음엔 효과를 볼 수 있는 반면 도가 지나치는 무한경쟁으로 치달으면 상쟁이자 전쟁을 낳는다. 이로인해 싸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를 양산하는 등으로 사회적 비용이 증가해 왔다.
하지만 이제는 CSV(Creating Shared Value), 공유를 통해 가치를 창출하는 시대다.
▲ 신경제 신경영은 Collabonomics다.
100여년전의 테일러와 패욜에 의한 과학적관리법에 해당하던 분업은 인터넷이 등장한 이후 구경영으로 전락했으며 협업에 의한 효과보다 적다. 자신의 고유 업무는 있되 필요시 이웃부서와 협력하는 Flexible 조직으로 혁신을 해야 살아남는다.
▲ Google이 찾는 인재는?
“소수의 탁월한 인재가 조직 전체를 먹여 살린다“는 이론이 과거에는 통했지만 “개개인이 아무리 뛰어나도 다른 사람과 협업하지 못한다면 구글에서 일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수닐 찬드라 구글 채용담당 부사장과 조케저 지멘스 회장은 말한다.
문제해결 능력, 자기 역할에 대한 명확한 인식, 리더십에 더해 가장 기본적인 것이 협업이라는 것이다.
▲ 창조 3.0은 = 융복합 창조 = 메가시너지
애플의 팀국은 “창조는 서로 다른 것을 연결하는 능력이다”고 했다. 또 알리바바의 마윈은 광군제를 이용하는 등으로 창업 16년만에 160조원 가치의 대기업으로 원천적인 창조는 물론 모방과 융복합 창조를 통해 성공을 거두고 있다.
문명 또한 앨빈토플러에 의한 제3의 물결로 탄생, 잭웰치에 의한 GE의 성장, 성숙, 쇠퇴기 라는 싸이클을 보이는 가운데 애플과 구글이 주도하는 제4차 산업혁명이라는 전환기에 있다.
구패러다임의 마지막 존재가 될 것인가? 아니면 새로운 패러다임의 최초 존재가 될 것인가?
▲ 대변혁에는 낙관론과 비관론으로 나누어 진다.
손정의, 마윈, 잡스, 빌게이츠는 장밋빛으로 보는 반면 스티븐호킹은 “지금은 전례없는 위험한 시기”라고 했다. 하지만 그도 “인류가 공동으로 지구를 지키려면 국가 사이의 장벽을 없애고 서로 협업해야 한다”고 했다.
▲ 연결경제의 시대(Connection Economy)의 메가시너지를 내는 기업
amazon, UBER, google, Facebook, UNIQLO, APPLE, kakao, NAVER, Daum.....
▲ CEO는 밖을 보고(Outlook!) 연결하라!
유럽 최고의 경영석학 INSEAD 이브도즈 교수는 “지금 기업이 핵심역량에만 집중하면 망하기 쉬운 시대”라고 했다. 또 “CEO들이 일상업무에서 벗어나 외부전문가들을 자주 만나고 업무시간 중 3분의 1을 외부의 변화를 어떻게 활용할 지에 사용하라”고 했다.
즉 호모 컨버전스의 시대다. “나는 익숙한 분야에 안주하지 않고 낯설고 자극을 주는 곳을 찾아 다녔다. 편한 사람보다 잘난 사람을 만나야 발전한다”라는 주관을 가진 순다르 피차이(구글 CEO)처럼.......
마윈, 나영석PD, 이어령박사, 손정의, 사이, 순다르 피차이(구글 CEO)
▲디지로그 시대
오승필 현대카드 디지털본부장은 경영학과 컴퓨터공학을 전공 후 NASA – MS SOFT – YAHOO에서 근무하다 지금은 현대카드 디지털본부장을 맡으며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통합시키겠다”고 했다.
▲ 신인재의 육성
김도연 포스텍총장은 “2017년부터 학과 구분없이 학생을 선발”하는 무학과 입시와 신규 채용하는 150명 교수의 3분의 1은 기업체가 추천하는 산학일체 교수를 뽑는다는 방침이다.
염재호 고려대총장은 융복합 단과대학을 신설하고 융복합 연구개발 콤플렉스 건립을 하는 등 협력형의 새로운 인재육성의 이정표를 만들겠다고 했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서로 전공이 다른 15인의 교수가 협업을 통해 창의성 교육을 위한 교수 모임을 가동했다. 이들은 “우리 사회 발전과 개인의 행복을 위해 아이들의 창의성을 길러주는 교육을 반드시 해야한다”고 나섰다.
전통적으로 자신의 전공분야에만 관심을 두던 시절과는 전혀 다른 양상이 대학교 강단에서 불고 있다. 이와관련해 학생수 부족으로 충원에 고민하는 대학들이 생존할 수 있는 차별적 요인, 즉 평생학습을 해야하는 시대적 상황이 있음으로 지나치게 비관적으로 볼 일만도 아니다.
각 대학들은 나름대로 생존능력 향상을 위한 비결을 어떤 학교가 어떻게 개척하느냐? 제 4차산업혁명에 순응하는 인간을 위한 교육 시장의 개척에 달렸다.
▲혼돈과 모순의 시대,
9.11테러, 웰스트리트시위, 파리테러, 촛불집회.......충돌과 갈등, 메가리스크 시대에 ‘리더는 다양한 신종리스크를 관리하는 사람’이다.
YOHOO는 무한경쟁의 저주에 희생물이었다. 그들은 동료끼리 협업하기 보다 경쟁에 내몰려 상대평가에 따른 협업역량의 저하로 사라졌다.
자본주의 대안은? 동반성장, 경제민주화, 상생자본주의, 공유경제, WIN-WIN-WIN, 협업이다.
◆ 융복합창조는 협업에 길이 있다.
협업은 두 개 이상의 개체가 서로 다른 강점을 수평적으로 융복합해 새로운 가치나 메가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이다.
▲삼성, KT, 현대차그룹, 롯데, 포스코 인재상? 소통, 배려, 감사, 존중하는 협업형 인재!
하지만 조직내 협업이 어려운 이유는?
협업 필요성의 간과, 귀책 중심문화, 체계적 협업 미흡, R&R 사각지대, 협업 평가/지원 시스템.....
조직의 협업관리 방안?
교육, 문화, 인재, 리더십, 협업진단 및 평가 등으로 협업의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
▲ 사일로 현상을 혁신하라!
부서장이 변해야 조직이 산다. 의식과 협업역량을 동시에 육성, 교육한다.
전문영역을 파괴하지 말라. 진입장벽이 높을수록 전문성을 인정하고 직업적 울타리를 건드리지 말라!
▲전문인력 부문에도 협업관리자(CCO:Chief Collaboration Officer), CIO의 시대다.
▲정부혁신도 협업이다! 대전환이 필요하다!
창조경제, 정부3.0, 문화융성, 국민대통합 등의 업무도 각부처간 협업을 해야 시너지효과를 볼 수 있다. 그렇지 않았기 때문에 세월호 사고, MERS, 가습기살균제, 최순실사태 등의 문제점이 노출된 겄이다.
부처별 예산, 타부처 공무원 지명.겸임발령, 협업포인트 인사고과 반영(과장급 이상 의무), 기관별 협업책임관(CCO) 지정-컨트롤타워 역할, 의사소통시스템 나라e음 도입 등의 범정부 협업 활성화 실천이 필요하다.
▲ 협업의 성공사례
한강유역환경청 –지자체 : 신천.한탄강 수질개선
병무청-고용노동부-육군 간 협업 통한 ‘취업맞춤특기병제’
고용노동부 : 청년고용촉진특별위원회
KOTRA – 중소기업청 – 중소기업진흥공단 간 중소기업지원
▲민간기업간 협업
KIA – 영실업 – 또봇
KOTRA 아트콜라보
아티스트콜라보 : 코카콜라
이종기업간 협업 : 모나미 * 루이까또즈
네이버 협업플랫폼 : 윈도시리즈, 프로젝트 꽃
이마트 + SM엔터테인먼트 = K푸드
클라우드소싱으로 협업디자인 ; ROOY사의 송승헌 신발
LG전자&프라다, 현대자동차&프라다
콜라보 효과 – 장인과 만나다! : 국내시계브랜드 ‘스타브릿지’ 세계적인 옻칠 장인 전용복
▲ 협업사례의 교훈
하늘아래 전지전능한 존재는 없다.
작고 약한 존재도 독특한 강점이 있다.
모든 생명체와 조직은 협업능력을 가지고 있다.
협업이 신문명이다.
협업은 융복합창조다, 메가시티를 창출한다, 상생이다, 협업은!
◆ 협업은 대한민국과 기업, 나의 운명을 바꿀 신문명이다!
|
| 
|
영남뉴스(ynnews.pe.kr/(sea4season@nate.com))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