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신러닝&딥러닝 어디까지 왔나!
최승진 포스텍 컴퓨터공학과 교수, 9월 AP포럼
최승진 포스텍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13일 아침 포스텍국제관에서 '머신러닝과 딥러닝 어디까지 왔나?'를 주제로 제45차 조찬세미나를 했다.
김도연 포항공과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포항상공회의소, 철강공단의 대표자 및 김정재 국회의원 등 포항지역의 오피니언 리더들의 모임인 Advance Forum의 2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이날 강의에서
몇 안되는 한국의 인공지능의 석학자인 최교수는 '생각하는 컴퓨터'인 딥러닝(deep learning)과 인공지능의 한분야인 머신러닝(Machine Learning)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데이터의 생성, 양, 주기, 형식 등이 방대한 빅데이터들을 분석해 미래를 예측하는 기술을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이라 한다.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미래를 예측한다는 점에서 빅데이터 분석과 유사하지만 컴퓨터가 스스로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 학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이는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의 한 분야로 빅데이터 핵심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포털사이트에서 제공하는 검색어 자동 완성 기능, 엘리베이터 센서를 달아 속도, 출입문 오작동 등의 정보를 분석해 사고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는 것, 범죄자와 잠재적 범죄자의 심리나 행동을 분석해 범행이 어떤 시점 또는 어떠한 장소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지 예측하는 것이 머신러닝의 예다.
컴퓨터가 마치 사람처럼 생각하고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딥러닝(Deep Learning)이라고 한다.
컴퓨터가 또 하나의 의식이 되는 딥러닝은 사물이나 데이터를 군집화하거나 분류하는데 사용하는 기술이다. 이는 컴퓨터가 사진만으로 개와 고양이를 구분하지 못하지만 사람은 아주 쉽게 구분한다.
이를 위해 기계학습(Machine Learning)이라는 방법을 고안, 많은 데이터를 컴퓨에 입력하고 비슷한 것끼리 문류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저장된 개 사진과 비숫한 사진이 입력되면 이를 개 사진이라고 컴퓨터가 분류하도록 한 것이다.
계속 이어집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