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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일	2016-07-28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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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포항시체육회 김유곤 회장, 나주영 재정위원장
포항시는 통합포항시체육회 신임 실무부회장 겸 사무국장에 김유곤(61) 포항여자전자고등학교 교장, 재정위원장에 나주영(60)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을 각각 내정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김유곤(사진 좌측), 나주영 내정자에 대해 “통합 포항시체육회 출범과 함께 지역 체육계의 단합과 체육을 통한 시민 건강증진, 여가 선용 및 복지향상, 지역 스포츠 산업화를 위한 조직을 이끌어 나갈 적임자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실무부회장 내정자 김유곤 교장은 초·중·고를 포항에서 졸업한 지역의 핸드볼 선수 출신으로 영남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일선 중·고등학교 교장을 비롯한 포항교육지원청 중등장학사 등을 역임한 교육전문가이자 포항시체육회 이사 겸 대의원을 역임하는 등 탁월한 체육 지도자로서도 정평이 나 있다.

또한 재정위원장으로 내정된 나주영 이사장은 기업인으로서 경북 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경북경찰청 인권위원, (사)포항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 등 활발한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는 지역의 대표적인 경제인으로 체육계와도 특별한 인연을 맺고 있다.

한편 포항시체육회는 실무부회장, 재원위원장 내정과 함께 사무국과 체육회조직에 대한 전반적인 개편 작업에 들어갔다.

이번 조직 개편의 핵심은 조직을 운영하는 책임자의 기능을 재편하고 분산된 체육업무를 일원화 시키는 것이 주요 골자로 통합 체육회 취지에 걸맞게 실무부회장과 사무국장을 겸직하여 엘리트체육, 생활체육 등의 통합 운영하고 이사진도 새롭게 구성한다.

아울러 해양스포츠 분야를 활성화시키기기 위한 전문성 강화를 위해 사무차장과 기술차장 직을 신설하는 등 시대의 흐름에 뒤처지지 않는 체육회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영남뉴스(ynnews.pe.kr/(sea4season@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