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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일	2016-03-2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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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길 제18대 새누리당 대통령 여론동향조사위원장
제20대 새누리당 경주시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출마했던 김원길 정치학박사가 25일 경주시청에서 정치현실의 벽이 높음에 따른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김원길 예비후보는 知足不辱知止不殆(지족불욕 지지불태)라는 老子 (노자)의 말을 통해 자기 분수(分數)를 알고 적당한 선에서 만족할 줄 알면 곤욕에 처하지 않고, 그만 두어야 (멈춰야) 할 때를 알면 위태(危殆)로운 일을 당하지 않는다는 경구를 언급하며 선거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약속한 내용을 이행하지 못함에 양해를 구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선거를 통해 비방하지 않고 깨끗한 정책선거로 나가는 후보에게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겠다며 도약하는 경주와 발전하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일조하겠다고 했다.

한편 성균관대학교에서 정치학 석.박사를 마친 김원길 박사는 전 제18대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 여론동향조사위원장을 역임했으며 '경주 삼릉가는 길'의 탑동 식혜골이 고향으로 군관으로 소임을 마친 후 임진왜란이 발생하자 의병으로 활약한 김 호 장군의 14대 후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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