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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사람?

ㆍ작성일	2015-12-29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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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을 보내며(2), 백강석 흥해농협조합장
꾸밈없는 진정성으로 농민위한 농협!
동해안에서 몇 안되는 넓은 들판을 끼고 2014년 기준 영업이익 17억5400여만원 중 장학사업으로 14억 7600여만원을 사용하는 진정한 농민을 위한 농업협동조합으로 차곡차곡 성장과 성숙을 기하는 농협,

여느 도시의 농업협동조합이 치중하는 신용사업 대비 벼농사와 채소농사 등 경제사업의 비중이 60%가 넘는 274억6900억원, 총자산 3865억 6400억원인 흥해농협의 백강석 조합장은 이미 10여년전부터 벼농사의 6차산업화에 선도적 경영을 해오는 전지자다.

올해와 같은 추수기에 그렇게 많은 비가 내렸지만 상당기간 이미 건조장을 준비해 왔기에 불과 5분이면 농민들이 추수해 온 벼를 건조장으로 받을 수 있도록 대농민 서비스마인드가 갖춰져 있다.

"농민과 조합원들의 이익을 주는 것이 흥해농협이 존재하는 가치"라는 3선의 백강석 조합장이 내년에 목표로 하는 사업은 무엇일까?

- 대손충당금 139.4%를 적립한 신용사업의 시장여건은?
포항시권역만 중앙회를 제외하고도 9개 지역농협과 두개의 수산업협동조합이 있는 까닭에 중앙은행의 기준금리가 낮아질수록 금융기관간 경쟁이 심해지고 있으며 예대마진이 악화되고 있어 철강공단의 불황 등 지역 경제상황을 고려해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

- 하나로마트도 없이 경제사업에 비중이 높은 까닭은?
흥해는 불과 10여KM 떨어진 시내권에 대형 마트가 10여곳이 있으므로 농협 자체에서 운영하는 것은 경제성이 없어 수년전 자체 운영을 포기한 상태다. 이와함께 지역의 주력이 벼농사이므로 건조장(RPC)을 주요 캐쉬카우로 보고 운영하고 있으나 농사가 풍년이 들수록 쌀의 소비가 줄어 이 부문에서만 매년 6~7억원의 적자를 보지만 지역과 농민의 주산업인만큼 각별한 관심을 두고 운영하고 있다.

2015년말 현재 1만1350톤의 저장시설이지만 각 농가에서 아직도 500여톤에 대해 자가보유하고 있는 농가가 더 수용을 요청하고 있어 고심하고 있다.

-농민과 조합원을 위해 추가로 계획하고 있는 사업은?
올해같이 많은 비가 내릴 경우에 대비해 산물벼가 일시에 몰릴 경우 비를 맞출수 밖에 없어 2016년에는 2300톤 규모의 야적용 창고를 계획하고 있다.

-한 때 전국 최고 소득을 자랑하던 흥해 곡강시금치의 올해 작황은?
영일만배후단지로 편입된 곡강시금치단지의 일부분이 겨우 재배하고 있지만 올해같은 싹이 돋아나는 시기에 비가 많이 왔으나 오랜기간 축적된 노하우가 있어 파종을 다시 해 문제가 없는 것으로 시금치재배농의 반응이다.

- 흥해농협의 주요 목표는?
농민들이 농사를 좀 더 쉽고 많은 수확과 소득을 내는 것이다. 그러기위해 포항시농업기술센터와 한국농어촌공사 포항지사와 매월 접촉을 가지며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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