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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미래에 두지 말고 순간순간에 느껴라!
스님 아닌 심리치료사로 강단에 선 혜민
"빛이 사물에 비추어야 빛이 있음을 깨닳을 수 있듯이 세상엔 만남이 있어야 존재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토록 원했던 것을 이루기 위해 밤을 지새워 책과 싸우는 공부를 하고 직업을 찾아 성취하고자 하지만 사람들간의 다툼에서 그 오랜 세월의 노력조차 포시해야만 하는 삶, 종교가 있든없든 나를 위해 좀 더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하고 그들을 용서하세요"
개구장이같이 해맑은 소년, 대한민국 힐링멘토 혜민스님이 지난 20일 오후 포항시청문화동에서 2000년경 LA다저스 야구장 관중석에 앉아 대중과 호흡하는 모습으로 산소같이 등장해 먼저 고통과 우울증에 빠진 사람들이 그것에서 헤어나는 법을 알렸다.
젖먹이 아이로 묶여, 출산 후에는 관심을 빼앗겨서, 출산 이후엔 몸의 형태가 변해서, 직장여성인 경우 상대적으로 도태(淘汰/陶汰)되는 것으로 우울증을 겪는 여성에게 생로병사(生老病死)는 어쩔 수 없는 운명임을 하루빨리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특히 상황이 좋지 않을 때 나쁜 생각에 집착을 하게되는 경우가 많으며 이때는 인생의 선배를 만나거나 정신과 의사에게 상담을 반드시 할 것과 했볕이 날 때는 볕에서 세라토닌을 받으며 산책을 권유했다.
우리가 우울한 이유는 못 놀아서 그러하므로 마음껏 놀 것과 감사의 편지를 쓰도록 추천했다.
"유명한 사람, 고마움을 주었던 사람을 떠올리며 자신을 내려놓고 옆 사람을 꼼꼼히, 천천히, 사랑담아, 얼굴을 쳐다보며 사랑의 눈빛을 나누어요. 그리고 행복해 지려면 관계(關係)에 투자를 해야...."
"다른 사람을 조종해서 행복을 찾지 마, 자신의 성취만이 아닌 타인이 잘 되도록 도움을 주는 것도 행복.....
"돈과 일, 성과를 달성해 봐야 몇 일 못느끼는 행복감, 미래에 두지 말고 순간순간에, 나의 행복은 스스로 그리고 주변 사람들과 따스한 만남을 통해 ...."
부부가 행복해지려면
아내는 하루빨리 포기할 것, 남편을 원망치 말 것, 큰 누나의 마음으로 남편을 측은하게 여길 것,
남편은 아내를 분석하지 말고 함께 놀아주며 고부간 갈등시 미래를 생각해 아내편 들 것을 권했다.
스스로 존중과 사랑을 받고 있는가? 아이일 때 자존감을 높이는 주요 시기이므로 끝까지 들어줄 것과 공감을 먼저 한 후에서야 하고 싶은 말을 하도록 권유했으며 아이 때 사소한 성공의 경험을 많이, 과잉보호의 주의, 자존감이 낮을 경우 봉사활동을 시킬 것, 열등감은 먼저 수용하는 것이 중요함을 곁들였다.
한편 캘리포니아대와 하버드, 프린스턴대학에서 학부와 대학원에서 종교학으로 석박사 과정을 마친 혜민스님은 현재 햄프스대 교수이자 뉴욕 불광사 부주지로 이날 강의를 듣기위해 입장하는 포항시민들을 대상으로 위생용 물수건을 시민들에게 먼저 하나씩 나누어주며 어리둥절하게 만들며 자살을 예방하는 우울증 극복으로 자신의 먼저 행복할 것과 자존감 강의를 마쳤다.
또 강의 중간중간 로니 팍(Ronane Parke)과 아미라(Amira) 등 외국 방송사의 선발대회에서나 들리는 천상의 목소리(Young good voice)를 가진 아이들 음성으로 포항시민의 들뜬 감정을 누그러 뜨리며 한여름의 시원한 숲 속같은 상쾌함으로 다가섰으며 뉴욕 매허턴가에서 승복의 장삼자락을 휘젓고 다니며 장대같이 큰 외국인들의 이목을 끄는 영상으로 통로에도 입장하지 못해 강당 바깥에서 시청하는 방청객에게 신선한 충격으로 울렁거리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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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뉴스(ynnews.pe.kr/(sea4seaso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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