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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일	2014-12-31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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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일 포항문화원장에 당선
제8대 포항문화원장에 배용일(74) 포항문화원 부원장이 당선됐다.

대학을 졸업하고 고교와 대학의 강단에서 40여년 이상 경력의 신임 배용일 포항문화원장은 30일 오후 제2차 임시총회에서 현 부원장 배용일 후보가 한영광 후보를 제치고 제8대 원장으로 선출됐다.

내년 2월 5일부터 4년간 포항문화원을 이끌어나가는 배 원장은 역사학 박사로 통일부장관위촉 통일교육전문위원, 포항대 교수, (사)동대해문화연구소 창립 초대 소장 등을 역임했으며 2007년 2월부터 포항문화원 부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배용일 원장은 당선소감으로 “포항 역사‧문화의 정체성 발굴과 학문적 탐구 및 시민의 포항문화에 대한 자긍심과 정서함양에 큰 관심을 두고 53만 포항 시민들과 함께 전통문화의 미래화를 위한 격조 높은 포항문화의 창출과 공유의 공간을 함께하는 포항문화원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포항고등학교와 고려대 사학과를 전공한 배용일원장은 대학에서 역사와 한국사를 배우고 독립운동사를 전공, 1968년에 협성고등공민학교의 교직에서, 2006년 포항대학에서 정년 후 명예교수로서 지금까지 후학지도와 포항 역사‧문화의 정체성 탐구와 시민의 자긍심 앙양을 위해 여러 논문 발표와 집필‧강연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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