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뉴스 (ynnews).

People.사람?

ㆍ작성일	2014-09-30 02:53

ㆍ추천: 0

1회성 행사 예산이 우려할 정도 증가
박경열 포항시의원, 5분발언
박경열(흥해읍) 포항시의회의원은 29일 제213회 포항시의회임시회 5분발의를 통해 포항시의 선심성 행사예산의 증가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박의원은 시민들이 가장 우려하고 불신하는 예산이 행사성, 선심성, 전시성 예산인데 언론사와 종교단체, 힘있는 단체들이 민간단체보조금 명목으로 가져가는 바람에 증가하고 있는데다 이런 예산들이 해마다 심각할 정도로 늘어나고 있음을 지적했다.

여기에다 이러한 예산들이 의회에서 대부분 통과되고 있을 뿐 아니라 상임위에서 삭감된 예산들 조차도 예결특위를 거치면서 100%로 살아나고 있다며 꼬집었다.

이러다보니 이제는 집행부가 한술 더 떠서 논란이 될 만한 사업들은 사전에 의회보고도 하지 않고 편성하고 있으며 집행부가 일방적으로 예산편성을 할 뿐만아니라 아예 사업계획도 없는 예산들이 편성되고, 의회 예산통과도 되지 않는 사업들이 추진된다는 것이다.

박의원은 특히 지난 6.4지방 선거를 통해 52만의 수장을 비롯해 포항시 의회의원들도 절반가량이 교체되어 시민여러분들의 기대 또한 큰 가운데서도 선심성, 전시성 사업들은 오히려 과거보다 더 많은 사업예산이 제출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박경열의원의 전시성과 1회성 선심예산의 대표적인 예로 모 사회단체의 포항주최 전국행사 지원예산 3억원, 상임위에 보고조차도 되지않은 모 방송국의 축제 행사지원금 1억원, 연간 한차례하는 재즈공연에 무대조성비만 5억원이나 혈세를 사용하며 말도 안되는 재즈환경 조성사업비 5억6천만원 편성 등을 들었다.

영남뉴스(ynnews.pe.kr/(sea4season@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