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합창단 제107회 정기연주회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울산시립합창단이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07회 정기연주회 ‘위대한 합창명작 시리즈‘Bach(바흐)’를 무대에 올린다.
‘위대한 합창명작 시리즈’는 2016년 ‘고전주의 시대’, 2018년 ‘낭만주의 시대’에 이어 2019년에는 ‘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합창 명곡들을 음악평론가 장일범 씨의 해설과 함께 선보인다.
올해 두 번째 위대한 합창명작 시리즈는 독일 바로크 시대를 상징하며 전통적인 음악의 완성자, 화성의 아버지라 불리는 바흐의 ‘모테트(Motetts)’로 1부 무대를 연다.
바흐의 모테트 두 곡 '성령이 우리 약함을 도우시니(Der Geist hilft unser Schwachheit auf)' BWV 226, '예수여 오소서(Komm, Jesu komm)' BWV 229는 장례식을 위해 작곡되었으며, ‘주께 새 노래로 찬양하라(Singet dem Herrrn ein neues Lied)’ BWV 225는 폴란드 왕 프리드리히 아우구스트의 생일 축하곡으로 작곡되었다고 한다.
2부에서는 <봄의 소리>라는 주제로 아름다운 멜로디와 향토적인 내용이 담긴 ‘남촌’과 봄을 대표하는 가곡 ‘봄이 오면’, 노랫말이 아름다운 ‘강 건너봄이 오듯’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어 <꽃과 그리움의 소리>라는 주제로 김소월 시에 곡을 붙인 ‘진달래꽃’, 전경숙 작곡의 ‘다시 피는 꽃’, 감성적인 멜로디로 그리움을 노래한 ‘못 잊어’로 무대를 마무리한다.
울산시립예술단 관계자는 “어김없이 다가오는 따뜻한 봄, 시립합창단의 음악과 함께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입장료는 VIP석 2만 원, R석 1만 원, S석 7,000원, A석 5,000원이며 회관회원은 30%, 단체(10매 이상) 20%, 학생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매 및 공연 문의는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http://ucac.ulsan.go.kr) 또는 전화 052) 275-9623~8로 하면 된다.
이 자료에 대하여 더욱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문화예술회관 이순삼(☎ 052-226-8278)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프로그램
1부
JohannSebastianBach Motets
Singet dem Herrn ein neues Lied (BWV 225)
새노래로 하나님을 찬송하라
Der Geist hilft unser Schwachheit auf (BWV 226)
성령은 우리의 연학함을 도우신다
Komm, Jesu, Komm (BWV 229)
오소서, 예수여
Lobet dem Herrn, alle heidenn (BWV 230)
모든 나라들아, 하나님께 노래하라
Intermission
2부
봄의소리
남 촌 / 김규환 곡
봄이오면 / 김동진 곡, 신동수 편곡
강건너 봄이 오듯 / 임긍수 곡, 김민아 편곡
꽃과 그리움의 소리
진달래꽃 / 윤학준 곡
다시피는꽃 / 전경숙 곡
몾잊어 / 조혜영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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