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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일	2018-04-13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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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러브레터> OST 라이브 콘서트로
‘한수원 문화가 있는 날’ 네 번째 시리즈
스크린 속 영화, 무대 위에 서다
콘서트로 만나는 영화 <러브레터>의 감동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멜로 영화 ‘러브레터’의 감동을 25일 경주예술의전당에서 만난다. 일본의 대표 영화감독 ‘이와이 슌지’ 영화의 주제곡을 오케스트라 라이브로 재현하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있는 본 공연은 한수원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네 번째 시리즈다.

영화의 명장면과 주요 OST를 라이브 연주로 만나보는 시네마 콘서트로 1부는 러브레터와 함께 이와이 슌지 감독의 대표작인 영화 ‘4월 이야기’를 주제로 펼쳐진다. 영화 ‘장옥의 편지’에서 이와이 슌지 감독과 함께 한 피아노 한류의 주역 피아니스트 윤한의 라이브가 이어지며 영화 ‘러브레터’ 속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테마별로 구성해 오케스트라 라이브로 OST를 즐길 수 있다.

이번 공연은 한수원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시리즈로 진행된다. 한국수력원자력과 경주문화재단은 2016년부터 문화후원 협약을 통해 객석 10%를 문화소외계층에게 제공하고 있다. 지역민들의 수준 높은 문화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고품격 대형공연을 선보이며 문화의식을 증대시키고 있다.

현재 ‘한수원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은 5월 세계적 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의 연주회 ‘KBS 교향악단 with 백혜선’, 6월 매직콘서트‘2018 The 최현우 ’이 진행될 예정이다. 고품격 공연인 ‘한수원 프리미어 콘서트’는 지난 3월 ‘국립발레단 - 지젤’에 이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항조 & 장윤정 콘서트’가 이어질 예정이다.

<한수원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시리즈 4 ‘러브레터 - 이와이 슌지 시네마 콘서트’>는 R석 50,000원, S석 40,000원이며 경주시민 및 경주 소재 학교 학생 및 기업 직원은 신분증이나 증빙자료를 제시하면 전석 20,000원에 관람이 가능하다. 관련 정보는 경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gjartcente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38089) 경상북도 경주시 알천북로 1번지 (재)경주문화재단
전화번호 : 054-779-6091 팩스 : 054-760-7479 E-mail : gjart00@gjartcenter.kr
홈페이지 : http://www.gjartcenter.kr/

러브레터 – 이와이 슌지 시네마 콘서트

◈ 일시장소 : 2018. 4. 25 (수) 8PM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
◈ 공연시간 : 120분(인터미션 포함)
◈ 입장연령 : 8세 이상관람가
◈ 출 연 진 : 피아니스트 윤한, 아르츠심포니오케스트라, 지휘자 안두현, 피아니스트 이현진
◈ 주 최 : 한국수력원자력(주)
◈ 주 관 : (재)경주문화재단
◈ 티 켓 : R석 50,000원, S석 40,000원(경주시민 전석 20,000원)
◈ 예 매 : 인터파크, 경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

아날로그 감성의 소환
최근 사라졌던 음반가게들이 다시 열리고, 생산이 중단되었던 LP앨범들이 재발매를 하는 등 아날로그적 감성들이 유행하고 있다. 유재하, 김광석 등과 같은 7080 추억의 아티스트들의 LP앨범이 대중들에게 다시 판매가 되고, 90년대에 활동했던 아티스트들은 지금은 사라진 카세트테이프를 상품으로 제작하여 대중들의 문화적 향수를 소환 중이다. 이와 같이 지난 날의 청춘을 회상하고, 아날로그적 감성을 되감기 하는 등 트렌드에 발맞춰 옛 추억에 잠길 수 있는 공연들을 기획하고자 추억이란 단어에 가장 잘 어울리는 영화 2편과 함께 시네마 콘서트를 선보인다.

시간의 흐름 속에서 한층 더 깊어진 울림을 선사한다.

“오겡키데스카? (잘 지내고 있나요?) 첫사랑, 겨울을 떠올리면 생각나는 영화 <러브레터>. 우리나라에 첫 개봉한지도 벌써 20년이 훌쩍 넘었지만 여전히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아련하게 남아있다. 눈이 소복하게 쌓인 들판에서 연인을 그리워하며 외치는 주인공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긴 여운을 남겼다. 그 여운을 기억하고 있다면, 그리워하고 있다면 [러브레터 - 이와이 슌지 시네마 콘서트]는 여러분들의 마음 속에 영화와 함께 한 층 더 깊어진 울림을 공연으로 선사할 것이다.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시네마 콘서트

시네마 콘서트란 영화의 명장면과 주요 O.S.T를 라이브 연주로 동시에 감상 할 수 있는 공연으로 1부에서 영화 <4월이야기>의 주요장면과 당시 주인공이 직접 참여해 화제를 모았던 영화의 OST가 피아니스트 윤한의 라이브로 연주 된다. 2부에서는 이와이 슌지 감독의 장편 첫 작품으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영화 <러브레터> 속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테마별로 구성하여 영화 OST라이브와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완성도 높은 라이브 사운드

이번 공연은 ‘시네마 콘서트’라는 장르의 완벽함을 선사하기 위해 피아니스트 윤한의 감성이 더해진 피아노 연주와 오케스트라의 선율로 어우러진 하모니로 만들어진다. 이 연주들을 통해 이와이 슌지 특유의 칼날 같은 섬세한 감성을 공연장에 가득 채울 예정이다.

이와이 월드
첫사랑의 대명사라 불리는 영화 <러브레터>와 그 작품의 영화감독 이와이 슌지. 그의 작품을 자세히 보면 암과 명이 공존하여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성장배경을 가지고 있어 이와이 슌지 감독만의 세계관이 영화에서 고스란히 느껴진다. 위에서 언급한 영화 <러브레터>와 또 하나의 작품 <4월이야기>는 첫사랑이라는 감정이 <러브레터>와는 같은 듯하지만 다른 의미로 표현되어 대중들이 공감하며 더욱 이와이 슌지 감독에게 열광하게 된 작품이라 볼 수 있다. 이 두 편의 영화를 통해 우린 아련한 그 때의 추억을 잠시 꺼내보려고 한다.

<러브레터>
1995년 일본에서 개봉한 후, 1999년 국내에 공식으로 개봉되어 전국 14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한국 개봉 일본 영화 흥행 2위에 기록되어 있는 영화 <러브레터>. 모르는 사람에게도 “오겡키데스카? (잘 지내고 있나요?)” 라는 주인공의 애절한 대사만큼은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곤 했다. 영화 <러브레터>는 이와이 슌지 감독의 첫 장편영화작품으로 개봉 2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사랑 받고 있다. 특히 이 영화는 스토리뿐만 아니라 영화음악 또한 완벽한 작품이다. 일본 싱어송라이터로 유명한 뮤지션 레이미가 ‘레메디오스(Remedios)’라는 이름으로 러브레터 OST에 참여해 서정적이면서도 사랑의 감성이 풍부한 음악을 만들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4월이야기>
한국에서 2000년에 개봉되어 풋풋한 첫사랑의 아름다움을 표현해 많은 영화 팬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영화 <4월이야기>. 한 시간 정도의 짧은 영화이지만 그 안에 담긴 주인공의 이야기에서 봄 내음 가득한 상큼함과 시작이라는 단어가 주는 설렘, 그리고 첫사랑에 대한 애틋함 등을 느낄 수 있다. 개봉 20주년을 맞이하는 <4월이야기> 는 여전히 많은 이들 기억 속에 남아있다. 이 영화에 빠져들게 하는 가장 큰 요인 또한 영화 O.S.T에 있다. <4월이야기>의 O.S.T는 이와이 슌지 감독이 직접 참여해 영화 전체의 분위기에 맞춰 곡을 썼고, 주연 마츠 타카코가 직접 피아노 연주에도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와이 슌지와 피아니스트 윤한의 특별한 인연
2017년 초, 이와이 슌지 감독은 처음으로 한국단편영화를 제작했다. 배두나와 고(故) 김주혁이 주연을 맡아서 더욱 화제를 모았던 <장옥의 편지>가 바로 그 작품이다. <장옥의 편지>에서 이와이 슌지 감독은 각본과 연출은 물론이고 OST 작업에도 직접 참여하여 어떠한 작품보다 완성도를 높였다. 감독 스스로도 매우 만족스러운 작품이라고 소개하였고, 이 작품에서 윤한의 피아노 연주로 인연을 맺게 되었다. 그 인연을 계기로 이번 [러브레터 – 이와이 슌지 시네마 콘서트]의 연주자로써 또 한 번의 깊은 인연을 이어가게 된다.

P R O G R A M
1부 - 영화 <4월이야기> OST
April Front
자전거
4월의 피아노
봄의 온도
비의 기적

2부 - 영화 <러브레터> OST
His Smile
Childhood Days
Letter Of No Return
Sweet Rumors
Forgive Me
Frozen Summer
The Flight
He Loves You So
A Winter Story
Soil Of His Tears
Gateway To Heaven
Small Happiness

(본 공연의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으로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 R O F I L E
피아니스트 윤한
-미국 버클리 음악대학 졸업
-2010년 1집 「Untouched」으로 데뷔
-2012년 뮤지컬 <모비딕>의 주연 ‘이스마엘’로 발탁
-MBC <아름다운 콘서트> MC 겸 음악감독,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 등에 출연

-현, 경희대학교 포스트모던음악학과 전임교수

지휘자 안 두 현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 국립 음악원 학, 석사 졸업
-모스크바 챔버 오케스트라 및 차이코프스키 심포니 오케스트라 지휘자 역임

-현, 양평필하모닉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현, 하트하트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현, KBS1라디오 97.3Mhz 문화공감 '폴링인클래식' 진행자
-현, 세종예술아카데미 '정오의 음악회' 기획 및 진행자
-현, 페이스북 페이지 클래식에 미치다 운영자
-현,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예원예술대학교 출강

아르츠심포니오케스트라
-아르츠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스톰프뮤직이 창립20주년을 맞이하여 창단
-페이스북 <클래식에 미치다>의 운영자인 안두현 지휘자를 예술감독으로 국내의 젊고 실력 있는 수준급 연주자들로 구성
-정통 클래식을 기반으로 장르를 넘나드는 대중성 또한 겸비하여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연주단
피아니스트 이 현 진
-줄리어드 음대 예비학교 졸업, 메네스 음악대학(BM) 졸업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석사 졸업
-Peter Jay Sharp Theater, Paul Hall, Goldmark Hall, Mannes Concert Hall, The Rolston Recital Hall, Studzinski Recital Hall 등에서 실내악 및 솔로 리사이틀 연주
-뉴욕 Chopin, Mendelssohn, Haydn Year-long series concerts 초청연주
-KBS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 설내일役 배우 심은경 피아노 지도 및 대역
-현 클래시칸 앙상블 단원/편곡 담당

기타리스트 김 현 규
-서울예술고등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한국기타협회콩쿠르, 기타문화연구소콩쿠르 등 입상
-2007년 <낭만음악대>의 기타주자로서 서울문화재단 제2기 거리아티스트활동 및 우수아티스트상 수상
-2013년 제143회 한국독일가곡연구회 연주회 'Guitar반주의 독일가곡' 편곡 및 연주
-2015년 플루티스트 이지현과 함께 듀오 의 멤버로 음반 '첫 번째 선물' 발표
-2015년 미니앨범 ‘SERENADE’ 온라인 디지털 음원 발매
-2016년 Deos홀 한국의 기타연주자 시리즈 초청 독주회
-2017년 제13회 부산기타페스티발 초청 독주

ynnews(sea4season@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