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김순영과 테너 이동명이 들려주는 초콜릿 같은 선율
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진부호)은 오는 2일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발렌타인데이 콘서트’를 개최한다.
‘사랑과 초콜릿’을 테마로 한 이번 콘서트는 송유진(울산시향 부지휘자)의 지휘와 소프라노 김순영, 테너 이동명이 함께하며, 추운 날씨 속에 시민들의 얼어붙은 몸과 마음을 녹여줄 달콤한 초콜릿 같은 선율로 무대를 채운다.
소프라노 김순영과 테너 이동명이 로미오와 줄리엣 중 줄리엣의 아리아, 영화 물망초 중 사랑의 아리아 등 주옥같은 작품들을 열창하고, 모차르트 서곡,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중 발렌타인데이와 어울리는 관현악곡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무대를 빛내줄 소프라노 김순영은 한양대 음대를 수석 졸업하고 ‘2013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과 ‘2015 뮤지컬 최고 여우신인상’을 수상했으며, 깨끗하고 포근한 음색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테너 이동명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2006 최고 테너상’을 수상했으며, 오페라 투란도트 등으로 세계 20여 개국 연주를 비롯해 국내외 800여 회의 공연을 소화한 슈퍼테너로 인정받고 있다.
진부호 관장은 “몸과 마음까지 얼어붙는 추운 날씨 속에서 사랑과 달콤함이 넘치는 이번 콘서트는 관객 여러분을 봄과 같은 따뜻한 열기로 가득하게 만들어 드릴 것”이라며 “기억에 남을 무대 이벤트도 준비되어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공연 입장료는 전석 1만 원이며 회관회원 30%, 단체는 20%, 학생(초․중․고) 및 청소년증 소지자는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매 및 공연 문의는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http://ucac.ulsan.go.kr/) 또는 전화(052-275-9623~8)로 하면 된다. 프로그램∙ 모차르트 / 디베르티멘토 k.136 ∙ 베르디 / 오페라 리골레토 중 ‘La donna e’ mobile’ (테너 – 이동명) ∙ 구노 /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Je veux vivre’(소프라노 – 김순영) ∙ 쿠르디스 / 영화 물망초 중 ‘Non ti scordar di me’(테너 – 이동명) ∙ 웨버 /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중 ‘Think of me’(소프라노 – 김순영)∙ 웨버 /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중 ‘All I ask of you’(소프라노 김순영, 테너 이동명)∙ 차이콥스키 / 발레 ‘호두까기 인형’ 중에서 1. 작은 서곡 2. 초콜릿, 스페인의 춤 3. 커피, 아라비안의 춤 4. 차, 중국의 춤 5. 사탕요정의 춤 ∙ 모차르트 / 코지 판 투테 서곡  소프라노 김순영- 한양대 음악대학 성악과 수석 졸업 - 독일 만하임국립음대 석사 졸업 및 최고연주자과정 수료- 동아음악 콩쿠르, 스위스제네바 국제콩쿠르 입상, 성정음악콩쿠르1위 - 2013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 특별상- 2014 이태리 로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협연- 2015 뮤지컬 최고여우신인상 - 코리안 심포니, 대전시향, 수원시향 등 다수 협연- 2015~2016 라이센스 뮤지컬 '팬텀' 여주인공(크리스틴 다애役) - 한세대 음대 초빙교수, 세종대 음대 외래교수 역임 테너 이동명-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이태리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 수석 입학, 졸업(Diploma)- 이태리 밀라노 시립음악원 최고연주자과정 졸업(Diploma)- 이탈리아 2006 최고 테너상 수상- 이탈리아 몬테 베르디 콩쿠르 1등, 부스꼴도 콩쿠르 1등 및 20여개 콩쿠르 우승 및 입상- KBS 열린음악회, KBS 초대석, 이무지치 협연 및 800여회 공연- 현)백석예술대학교 음악학부 교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