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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있는 날 차향(茶香)과 음악
“8월 차향이 있는 작은 음악회”가 오는 31일 오전 11시 포항시립중앙아트홀 1층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흥식)은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지역주민과 문화로 소통하는 만남을 갖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8월 차향이 있는 작은 음악회”는‘포항시립합창단과 함께하는 음악시간여행’이라는 부제로 최정호 단무장의 해설과 함께 바로크, 고전파, 낭만파, 인상파, 현대까지의 음악을 시간여행 하듯 진행되어질 계획이다. Amarili mia bella(아마릴리 내 사랑), Air on the G String(G선상의 아리아), Arioso(아리오소), Dove sono(아름다운 시절은 어디로 갔나?), Im wunderschonen monat Mai(놀랍게 아름다운 오월달에), Das ist ein Floten und Geigen(저것은 플루트와 바이올린), Beau soir(아름다운 저녁), 못잊어(조성은), 클레멘타인(오병희)의 프로그램을 가지고 소프라노 독창, 플루트 독주, 테너 독창, 합창 등 다채롭게 관객의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1990년 3월 17일 창단된 포항시립합창단은 성악을 전공한 42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전문직업 합창단으로 정기공연을 개최하는 이외에 시, 도 개최 행사의 특별연주와 각 사회단체 및 종교단체, 학교, 군부대 등을 순회하며 시민들의 정서 함양을 위하여 연 50여회의 특별공연을 가져오고 있다. 프로그램 또한 고전적인 모테트에서부터 현대적 감각의 칸타타와 뮤지컬, 재즈, 영화음악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구사함으로써 음악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협연할 플루트 김성혜씨는 미국 캠베스빌 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MTNA 콩쿨우승을 하였고 현재 포항예술고에 출강중이다.
“차향이 있는 음악회”는 그 동안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매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편안하게 연주하고 감상하는 열린 공간을 지향해 왔으며, 이번 8월 공연은 김성혜씨의 플루트 연주, 포항시립합창단의 독창 및 합창으로 성큼 다가온 가을을 음악과 함께 풍요롭게 보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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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nnews(sea4seaso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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