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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일	2014-02-06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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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연극동아리 ‘와플’, 정기공연
영일고등학교(교장 서정윤) 연극동아리 '와플' 이 5일 포항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정기공연을 이틀째 이었다.

부모가 남긴 재산을 두고 가족간의 불화를 소재로 그린 김동기작 “아비”를 공연하는 학생동아리 '와플'은 2011년 창단해 3년 연속 포항시 청소년연극제에서 최우수작품상, 경북도 청소년연극제 최우수작품상과 남녀 최우수 연기자상을 받으며 짧은 시간에 명실상부한 동아리 단체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한 이번 정기공연은 김삼일 자유소극장의 이제우 배우의 재능기부와 학생들 스스로 각색하고 연출하며 연기를 펼쳐 공연을 관람한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많은 박수와 갈채를 받았다.

이경우 지도교사는 창의적인 연극을 하고 싶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동아리 결성과 작품을 선정하고 서로 도와가며 연기를 꾸준히 연습해온 결과 정기공연을 성황리에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한 학생들에게 찬사를 보냈다.

한편 영일고는 교육부 선정 창의인성모델학교를 2011년부터 3년째 운영하고 전국 각학교에서 창의인성교육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고 있으며 특히 동아리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가운데 학생들이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

ynnews(sea4season@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