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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악

ㆍ작성일	2012-07-26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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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립교향악단 이현세씨 위촉.
포항시는 26일 포항시립교향악단 제4대 지휘자로 이현세씨를 위촉했다.

이날 위촉된 이현세 지휘자는 바이올린으로 서울대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클리블랜드음악대학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미시간주립대학과 일리노이대학교에서 본격적으로 지휘를 배워 미국 미시간그랜드밸리주립대학교에서 부교수, 대구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 및 상임지휘자, 경북도립 교향악단 상임지휘자를 역임한 후 현재 대구가톨릭대학교 관현악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이현세 지휘자에게 그동안의 쌓은 높은 기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포항시립교향악단을 53만 포항시민에게 음악으로 큰 박수를 받는 세계적으로 수준 높은 교향악단으로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현세씨는 신임 지휘자로 취임 후 첫 일정은 27일 오후6시30분, 필로스호텔에서 개최되는 제10회 아․태도시 서미트 공식행사에서 신세계 교향곡 4악장(드보르작), 투우사의 노래(비제 카르멘 중), 뱃노래(조두남 작곡) 등을 지휘할 예정이다.

이 지휘자는 국제회의에서 포항의 문화수준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첫공연의 성공적인 지휘를 위하여 취임 후 곧바로 연습에 몰두하는 열의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이현세 지휘자는 단원들과의 첫인사에서 편한 마음이 좋은 음악을 만들고 단원 개개인의 주인의식은 물론 부단한 연습을 통해 아름다운 음악을 만들고 그런 음악이 시민을 감동시킬 것이라며 앞으로 포항시민에게 사랑받는 오케스트라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현세 지휘자는 포항시민들에게 9월초 취임연주회를 통해 이현세 지휘자의 색깔을 입힌 신선한 교향악단을 선보일 예정이다.

ynnews(sea4season@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