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활용, 대체가능한 여유 시설이 곳곳에 널려 있음에도, 유동인구가 지역에서 최고인 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해당 지방의회 30여명의 의원들은 그것도 모른 채, 누가, 언제, 왜, 어떻게 그곳에 건물이 들어서는 지조차 모르고 있었다.
그러면서 탄소 제로를 말로만 외치고, 쇼행정으로 활개를 치고있는 자치단체들이 지구온난화 방지는커녕 오히려 온난화를 가속시키고 왕복 6 ~7차선 간선도로의 기능마저 떨어뜨리는 근시안 행정으로 민생의 복지와 교통흐름까지를 방해하고 있다.
탄소 제로는 "인간이 살아가는 환경에서 어쩔 수 없이 배출할 수밖에 없는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만큼 풀, 나무, 숲, 물, 슾지 등으로 흡수한다"는 게 30여년 이상 미세먼지 저감과 지구온난화 예방을 연구해 온 환경공학 교수들은 밝히고 있다.
이런데도 단체장들이 눈 앞에 곶감이나 빼먹을 뿐 멀리 내다보지 못하는, 지방자치제도의 한계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는 경북도의 모 지방도시의 완충녹지가 사라지는 24일 태풍이 지나간 자리에 사라지는 녹지의 현장,
한편 환경단체들이 그렇게도 내세우는 인간다운 삶, 녹지, 녹음, 자연보호가 이런 곳에는 왜 작동하지 않는지, 행정을 견제해야 할 지방과 광역의회는 제 역할을 못하는지, 이들에게 지원하는 국고가 정상적인지 의문이 커지며 원성만 쌓여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