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경쟁 일상화된 진입장벽 낮은 산업(1) Coffee-빵-패스트푸드
박통이 시작한 고부가치 산업, 40년이 지나서야 빛을!
진입장벽이 낮은 산업일수록 치열한 경쟁에 내몰리는 직원들은 저임금, 높은 목표, 낮은 복지로 초죽음이 되는 게 비일비재하다.
1980~90년대 대한민국의 섬유와 식품, 신발, 의류, 제과산업에서 빈번하게 벌어진 행태다. 과점상태의 6~7개 동종기업이 4000~5000만 인구의 작은 내수시장을 나눠먹기위해 일주일이 멀다하고 노동집약 판촉전을 벌이던 시절이었다.
마케팅실 제품관리자(PM)는 히트상품(PPM의 Star~Cash Cow, Product Portfolio Matrics)을 만들기위해 늘 신상품을 만들어야 했고 각 유통경로를 훑으며 Me Too전략이라도 하려면 시장조사(Market Research)를 다녀야 했던 당시,
기술력이 높지않아 자본력을 갖춘 곳이라면 불과 1~2년 새 뛰어들 수 있는 진입장벽이 낮아 경쟁에 내몰리던 중진국 시절의 함정이 오너 가족이 통수권을 잡고 불법으로 권한남용을 일상화 하던 시절,
디지털화가 걸음마 단계이던 그 때, 오너의 혈족이 영업총괄, 그를 호가호위하는 일선 영업부서장들은 월권으로 창고의 재고를 유용(도적질)하며 주식(기업)가치를 유지하고자 했고, 그 아래는 수백억 원 재고를 맞추는데 아까운 노동력을 투입하던 때였다.
하지만 1997년 IMF구제금융기를 끝으로 해당 업종들은 1~2위 기업들만 겨우 생존하며 막을 내렸다.
그 10여 년이 지난 국민소득 3만불의 2010년대에는 역시 진입장벽이 낮은 커피업종에서 다시 치열한 경쟁시대를 맞아 지난 10여년 흥망성쇠를 거듭했다.
자본력이 튼튼한 글로벌기업이 24시간을 풀가동하는 체제로 S와 M 두개 사가 2024년 새해 첫 날부터 또 다시 판촉전을 벌이는 풍경이 연출되고 있다. 여기에다 1990년대 광화문과 종로, 청계천에만 있던 패스트푸드 글로벌기업들이 2020년대 들어 경주와 포항, 울산 등 지방의 도로변에 커피 등 음료를 끼워파는 Bk, H, W 등의 외국 브랜드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1988년 올림픽 이후 1차 전쟁에 이어 2020년대 패스트푸드, 커피, 베이커리 등의 업종에서 상대의 주력 상품을 끼워팔기로 시드머니의 약화 마케팅이 최근 지방에서도 흔히 눈에 띈다. 그러는 새 국내 최고 유통업종 동종 품목의 L(Brand A.)사가 급격히 약화되고 있다.
Heavey User인 어린이와 청소년 인구가 급격히 줄자 국내 유일이다시피한 해당 기업은 이미 수년 전부터 사업을 급격히 축소하고 차라리 젊은이가 넘쳐나는 동남아로 눈을 돌리는 형국인 것으로 취재되고 있다.
하지만 커피를 전문으로 베이커리를 끼워팔며 제3의 상품(텀블러, 가방, 캐릭터 등)으로 확장하는 글로벌 S사는 지난해 추석 즈음엔 바퀴 달린 여행용 가방 등을 경품과 캐릭터, 로고 Promotion을 하더니 올 새 해들어 또 무슨 경품으로 20여명의 소비자들에게 새벽부터 줄을 세우도록 할까?
2층에는 아직도 청소를 하는지 의자들을 한쪽으로 쌓아두고 있는데, 내부에서 일하는 대부분인 중.고.대학생 아르바이트와 직원들의 근무 강도는 노동법과는 거리가 있는 혹사는 없을까?
이러한 경공업들로 국민들을 풍찬노숙지, 광야로 내 몰고 있는 국가(People 코너의 박정희 편 참조)들의 특징이다.
그에 반해 최소 10~20여년의 장기간 육성해야, 또한 많은 재원을 투입해도 경쟁력 있는 것도 아니고 겨우 사용할만 한 상품으로 제조하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데도 정치꾼들이 눈 앞의 이익에 쫓치는 근시안(myopia) 정치로 국민을 사지로 내모는 많은 국가 등으로 최근 50여 년 사이에 완전히 갈라놓았다.
북한의 3부자가 아버지 대에는 있는 것 빼 먹는 사회주의였다가 1990년대 2대엔 대량 아사자 국으로, 2010년대 3대 들어 글로벌 최빈국으로 전락하는 것 같은 대한민국의 일부 지방자치단체들,
가장 기본적인 행사와 공고, 공지를 하기위한 포스터를 제작하면서 알리고자 하는 글씨와 바탕색의 대비와 대조, 조화인 디자인의 원리조차도 간과하며 고정관념과 편견에 사로잡혀있는 지방자치단체가 수두룩한 이유?
이러한데 2024년 현재도 대한민국의 지방에서조차 보여주기식 쇼로 횡행하고 있으니 소멸단계에 처한 대한민국과 세계 상당수 국가들의 행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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