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렇게 해는 뉘엿뉘엿 사라져가는데살아 온 날들에 비해 살아야 할 날은 얼마나 남았노?
그간에 뭐 했는데?
산마루를 저리도 벌겋게 분탕질을 해놓고 넘어가는 해를 보며
느끼는 게 뭐 없나?
무슨 발자취(足跡)를 남겼나?
이제 뭐 할건데......
나이가 뭐 중요하다고?
60여년 쌓아올린 그 지식과 경험, 노하우를 무덤 속으로 안고 갈거가?
숨 쉬는 동안 조금이라도 더 가치있는 일을 하면 안되나?
특히
어리석은 서민을 선동질이나 하며 血稅로 30 ~ 40여년
내일 밥~줄~ 끊길 걱정없이 잘 ~ 살아 온
일제 식민시대의 수탈형 잔재가 아직도 상당하게 남은
민간부문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쟁이 덜 치열한 공공부문 .......
<대한민국 퇴직공직자 훈포장 제도, 표밭갈이 용도 아잉교? 이니면 뭔교?>
그런 상을 받는 시람이라면
최소한 그의 지식과 경험, 노하우를 후대에 전하는 논문이라도 한 편 내는 사람에게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 안해봤닝교?
민간 부문은 세계 최고 급인데 공공부문은 중후진국을 못넘어서는 부분이 많은 이유, 고민 안해봤죠?
변해야 할 게 뭔 지 아직도 모르겠닝교?
정부, 특히 교육부가 각 광역 시도에 해마다 40 ~ 50여명씩 훈포장 혜택자 많은 거 알고 있닝교? 백년지대계는커녕 10년지계도 안되고 우왕좌왕 하는 이유가 뭐라고 보닝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