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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ㆍ작성일	2012-06-2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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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은행의 부도덕성과 감독기관의 업무부실
현대카드가 고객이 사용하는 요금과 비례하는 적립포인트를 변칙으로 조정하다 발각되자 말바꾸기와 담당자 변경, 약속 미이행 등 9개월여를 시간끌기로 소비자를 희롱하고 있다.

포항에 사는 A씨는 적립되는 포인트로 자동차보험을 구매하는 등으로 사용해오던 것이 지난해 9월 보험상품을 구매하면서 10월 청구서를 확인 후 절반으로 줄어든 적립포인트의 이유를 카드사에 문의를 했다.

하지만 카드사 고객서비스팀은 담당자를 바꿔가며 말바꾸기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듯 사실을 왜곡했고 관할정부기관인 금융감독원에 수차례 민원에도 수긍을 하지않았다.

이에 금감원의 카드담당자에 대한 기피신청 후, 또다른 담당이 맡은 후인 지난4월 조정에 들어갔고 그제서야 카드사는 고객에게 사과하는 형식의 보상을 확약했다.

하지만 현대카드의 보상에 대한 과정은 지난 2004년 이 회사가 출범한 동기이자 모기업인 글로벌 현대.기아차와 합작마케팅을 한 가족회사라기에는 차마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사기행각을 벌였다.

당초 2년간에 걸쳐 고객이 사용하는 카드사용분에 매월 1만여포인트씩 차감되는 형식의 적립되는 포인트는 완납한 것으로 하고 8개월여에 걸친 자신들의 잘못된 행위를 위로금조로 지급을 약속했으나 지난 5월말 이들은 위로금조로 입금한 돈의 일부분만을 남긴 후 대부분을 하룻만에 빼내버렸다.

이에 A씨는 19일 통장을 발급한 금융사에 문의한 바 “카드사와 고객간의 관계일 뿐”으로 “카드사는 할부구매 상품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밝혔으나 ‘소비자가 사용한 부분에서 인출할 수 있도록 한 것이지 금융기관이 사기를 치다가 발각된 후 위로금 조로 입금한 부분에 대해 계좌에서 빼내가도록 약정한 바는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대해 20일 금융감독원은 서면으로 금융감독원에 민원을 신청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현대카드사가 지속적으로 전화상으로 말하는 바에 대해 “구두로 하지말고 이메일이든 우편이든 서면으로 답변할 것”을 요청했으나 이들은 지속적으로 말로만 하다가 이들이 위로금과 포인트상환을 약속한 후인 지난달(5월)18일 “금감원에 대해 제기한 민원해결”을 요청했으며 “해결완료의 답변”을 보낸 후 “입금한 금액의 포인트상환”한 내용에 대해 뒤늦은 증빙자료를 남기는 등으로 사전에 명확한 근거자료가 아닌 사후에 발생할 부분에만 근거자료를 보내는 등으로 소비자를 우롱하는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이와함께 현대카드사는 지난 2008년 9월에는 이 상품의 구매에 대해 2009년부터 M에서 S포인트로 전환 후 2년간 차감했던 반면 이들의 말과 실제 지난해 9월에는 10월의 청구분부터 S포인트로 전환했으므로 이치에도 맞지 않는 논리를 적용하는 등으로 글로벌대기업이 행하는 사회적 책임은 커녕 오히려 사기행각을 벌이는데 대해 혀를 내둘릴 지경이다.

특히 이들이 최초 입금한 금액은 1년치 자동차보험을 구매한 금액이며 멋대로 인출 후 잔여액은 지난 1월부터 4개월여간에 차감한 포인트를 상계한 액수임에 따라 지난해 10월분부터 4월까지 7개월치에 대한 카드사멋대로 적용한 포인트규정에는 당초 수개월간 임기응변식 말바꾸기 이후 그 어떤 해명도 없는 상태다.

이와함께 A씨는 은행계좌에서 카드사용분에 대한 인출만 허용했지 자신들이 잘못해 위로금으로 입금한 부분에 대해서까지 인출하는 행위는 불법적인 행위로 이같은 금융계의 비정상적 거래행위는 당국의 강력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금융감독원의 확인사항
1. 2008.9월 현대카드로 자동차보험 구매당시
1)M → S 포인트 전환 관계
2)포인트차감시점
2. 2011.9 자동차보험 구매와 비교
3. 현대카드가 2011년10월분부터 적용한 포인트적립 비율과 그 적법성 등
4. 은행계좌(KB:637-21-****-**2)에서 인출한 부분의 적법성

lastboyscout 2012-07-02 02:09	특정 상품에 가입하며 인지한 9개월여간 금융기관의 사기행각에다 해명을 못하는 것은 그렇다치더라도 이들을 관리감독하는 정부감독기구조차도 먼산 불구경 하듯하는 이 행태를 서민들은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요? 이럴경우 통상 경찰에 사기행위의 고소를 해야하지만 경찰민원실에서는 법원에 재판을 의뢰토록 하는데 법에 문외한인 일반인들은 의뢰비용, 증지세, 해결에 걸리는 시간, 법원에 나다니는 각종 경비 등등에 유무형으로 추가되는 각종 비용은 감당해낼 형편이 안되죠. 이러다보니 서민들은 의례 포기하게 되고 5000만 국민의 대부분이 가입해 있는 방송과 통신, 카드, 보험 등 운영하는 대기업들은 땅짚고 헤엄치듯 서민들을 약탈의 대상으로 삼아 국민의 주머니를 갈취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 특히 이들을 관리감독하는 정부감독 기관인 금감원, 방송통신위원회, 대한주택보증 등은 서민들의 아픔은 나몰라라 하는 이유가 왜 일까요? 힘없는 서민들의 눈물을 닦아주는 국가기관은 어디 없나요? 金樽美酒千人血 (금준미주 천인혈). 금잔에 담긴 향기로운 술은 백성의 피요. 玉盤佳肴萬姓膏 (옥반가효 만성고). 옥쟁반에 담긴 맛있는 안주는 만백성의 기름이라. 燭淚落時民淚落 (촉루락시 민루락). 촛대에서 촛농이 떨어질 때 백성이 눈물흘리고. 歌聲高處怨聲高 (가성고처 원성고). 노래소리 높은 곳에 백성들의 원망하는 소리 높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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