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교의 방학(1)
◆<목표는 왜 필요한가?>분명한 목표가 있어도 이루기가 여간 쉽지않은데 하물며 목표가 없는데 뭘 이룰수가 .... 大凡爲學先修立志/志大而大志小而小/有有志義不修者矣/未有無志而成者也(靑)張履祥의 初學備忘에서.....)
"배움을 시작 할 때엔 먼저 목표를 가져라/뜻이 크면 이룸도 크고 목표가 작으면 이룰수 있는 것도 작다/목표가 있는데도 못이루는 사람이 많은데/그게 없는 사람이 무엇을 이룰수 있겠는가?"
1100미터대 영천권의 보현산(1124m)을 비롯해 사방의 산에서 불어닥치는 살을 에는 듯한 바람이 형산강 북쪽 끄트머리인 포항시 북구 기계면 현내리 경북세무고등학교(교장 엄기복)에 24일 오후, 대학을 목표로가 아닌 취업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이 학교 <세무회계과>와 <광고마케팅과>생 20여명이 자율학습을 하고 있다.
◆<현재가 아닌 미래를 위해 불우한 환경 극복 & 극기> 북구 흥해, 남구 오천읍, 장기면 등 시골지역의 열악한 환경과 저학력인 이들의 가정에 방학임에도 귀가를 하지않고 교장선생님이 학교재정을 쪼개고 마련한 식사비 등으로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좀 더 밝은 미래를 위해 공부에 매진하고 있다.
이들의 어려운 환경을 아는 교사들도 무료로 학습을 지원하고 나선 것이다.
이 학교는 두개 학과에 2학년이 16명씩 겨우 32명, 1학년이 24명, 올해 1학년이 될 신입생은 23명에 불과하다.
세무고교로 전환한 지 1회 졸업생을 지난 5일 34명을 배출했으며 이들은 대구은행과 공무원 등을 비롯해 주변 세무회계사 등에 22명이 취업을 했다.
또한 재학 중인 학생들의 이동거리가 흩어져 있음에 따라 통학버스가 1시간 이상씩 소요됨에 따른 기숙사에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을 45명에서 69명으로 늘리는 공사를 지난 12월 완공했다.
신입생들이 입학하는 3월이면 전교생 84명 중 15명을 제외하고는 전원 기숙사 생활이 가능하다.
◆<공부를 하는 목적, 돈 보다 가치 실현을!> 이제 이들에게는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 어떻게 하면 스스로 목표를 세워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지만 찾으면 되는 것이다.
미처 경험도 못하고 배우지 못한 부분은 많은 <독서>를 통해 대리 경험과 지식을 넓히고 축적해 자격증을 하나씩 획득한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세계 최고의 학교라는 미국 동부의 아이비리그(Ivy League), 콜럼비아대학(www.columbia.edu)을 나와 펀드매니저로 수십만 불의 연봉을 누리던 한인교포 <주디 주(Judy Joo)> 처럼, 돈이 전부가 아니라 자신이 더욱 더 잘 할 수 있는 일, 한식 요리사로 전향을 해 방송인으로, 셰프(chef)로 한국과 한식을 더 세계화에 이바지하는 것을 본받아 각자가 더욱 성공할 수 있는 길을 찾는다는 계획과 꿈을 갖도록 할 계획이다.
눈 앞에 있는 돈 보다 더 나은 가치있는 일과 삶을 위해 꿈을 키워나가는 것이다.
그러해야 지식과 경험을 축적하면서 고부가가치화와 오랫동안 할 수 있다.
◆<남들과는 또 다른, 차별화가 필요한 이유?> 또한 1990년대까지는 일주일에 토요일까지 6일간을 일(노동)했지만 섬유, 신발 등 저임금 농동집약산업을 중국으로, 동남아시아로 공장들이 이전하고도 제철,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등 진입장벽이 높은 장치산업을 함께 육성해 온 박정희 전 대통령의 헌신적이고 탁월한 통찰력이 이 나라를 세계 10위권 국으로 성장토록 만들었다.
그러함을 바탕으로 IT, 반도체, K-Culture, K-국방 등으로 이제 한국은 일주일에 5일도 아닌, 4일만 일하고 휴식으로 더욱 창조적이고 부가가치가 높은 일을 해도 지속가능한 성장 국가의 저력을 가진 나라다.
그런 혜안을 가진 지도자가 있었기에 이 나라는 동남아시아의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아세안(ASEAN) 10개국 8억여 명, 그 중 내수시장 1억 이상의 나라들조차도 80여년간 못이루는 것은 물론 아직도 개도국 수준을 못넘어서는데 비해 한국은 G8으로 올라 서있다.
진입장벽이 낮은 저부가가치의 노동집약산업이 대부분인 동남아권이 한국과 경제.산업에서 해가 갈수록 차이가 크게 나는 이유다.
+++교토삼굴(狡兎三窟, 위험분산과 포트폴리오), 도광양회(韜光養晦)해야 안정되고 오래 지속가능하다.
여러분의 꿈은 어떠한가? "알아야 면장을 한다"는 말이 있듯이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소유와 실현을 할 수 있다!"
◆<If you live each day, as if it was your last (day)......> 아해들이여! 보이는 것 보다 보이지 않는 세상이 더 넓고 더욱 깊단다(빙산의 일각).
손 안에 세상을 담은, 스마트 폰을 최초로 개발한 애플(Apple)의 스티브잡스(Steve Jobs)가 지난 2005년 6월 스탠포드대학 졸업식에서 연설한 '이 세상에 마지막 날 같이 매일을 치열하게 살아간다면.....'이라는 구절을 매일 아침 눈뜨면 낭송하고 다짐하고 실천하거라. Someday you'll most, certainly be right.
◆ 글로벌 마켓에서 추격자 시절이 아닌 선도자 한국이 가야할 길 Fast follower 시절은 2000년 이전의 한국 First Mover 이 나라 교육 ㅡ 산업 ㅡ 기업? ㅡ 암기와 주입식 교육에서 "왜?"라는 할 질문이 중시되는 교육의 현장 ㅡ 튀는 직원, 성과에 의한 보상이 주어져야 하는 산업과 기업 현장이어야 지속가능
♬겨울에는 나무꾼, 봄~가을 소 먹이고 풀을 베야 하는 목동 출신<도음산나무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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