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의 포화상태에 이른 국내 통신사들이 휴대폰과 인터넷 등 기업의 수익원이 한계에 이르자 공동주택단지 관리주체와의 보이지 연계로 서민들에게 통신비용을 뜯어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포항시 북구의 1800여세대에 달하는 공동주택단지에는 한달여 전 지하주차장에서 각 아파트의 동으로 진출입하는 통신실이 몇 일째 열려 있었다. 통상 이 문은 잠겨있어야 하지만 일주일여 열려있던 이 문은 입주민이 관리주체에 이의제기를 하지않았는데도 그 후로는 잠겼다.
인터넷으로 관련 사업을 20여년째 하고 있는 A씨는 그 이전 공유기를 구입해 무선 와이파이로 인터넷을 수시로 하루 수시간씩 스마트폰과 노트북PC를 다루는 관계로 비정상과 정상을 오락가락 하는 것을 확인했다.
아파트세대 내 통신구의 통신트래픽에 깜빡이는 통신의 불빛 속도가 이전에는 상당히 빨랐음에 비해 느려진 상황도 확인됐다.
그러한 시기와 맞물린 아파트통신실의 문이 열려 있었음을 역시 체크하던 차였던 터였다. 이에 가입해 있던 인터넷업체에 속도에 이상 이상을 전달하며 방문을 요청했으며 그 즈음 속도가 회복됨에 따라 정상으로 돌아왔음을 역시 전달했다.
그런 몇 일 후 스마트폰의 와이파이는 불가능했고 비용을 들이는 LTE로 금융과 통신을 할 도리 외에는 방법이 없었다. 통신사에도 수차례 전화를 걸어 이러한 상황의 문의를 했지만 "공유기 와이파이로 인터넷이 된다면 ▲휴대폰의 문제이므로 휴대폰 제조사에 문의하란다"
"무선와이파이가 불가능 하다"고 통신사에게 문의할 때는 ▲"공유기 제조업체의 문제"였던 것이 노트북PC로 와이파이가 가능함에는 휴대폰제조사로 책임을 회피했다.
그러는 일주일여 사이에 매월 3~4만원이던 A씨의 통신비는 1만8천원이 초과된 LTE를 사용했다는 메시지가 날아왔지만 속수무책인 상황이 계속됐다. 2일 현재 열흘 이상 이 문제로 통신사와 지인 및 ▲포털사이트 '지신IN'에도 지식과 정보를 구했지만 3~4명의 답 역시 "그럴리 없다"는 뾰족한 수가 없는 상태다.
집안에 있는 두 대의 공유기 중 보안을 한 공유기는 이상없이 가동되고 있지만 보안을 잠시 해제했다가 그대로 둔 것은 해킹을 당하고 말았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일까지 토~일요일 이틀간 ▲공유기의 보안작업을 다시 한 후 노트북PC에는 즉시 반영됐지만 ▲스마트폰의 와이파이는 보안ID가 역시 가동되지를 않았던 것이다.
이같은 상황은 국내 주요 통신사들이 전자제품 휴대폰과 PC 등 전자제품 메이커를 겸하고 있는 것을 감안한 A/S서비스 업무의 폭주를 하지 않으면서 지식과 기기 등에 눈이 서민들에게 통신비를 갈취하는 수법 이 외에는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없다는 것이 A씨가 한달여에 걸쳐 경험한 결과다.
이에 경찰과 검찰 및 정부 정보통신위원회는 이들이 서로 담합을 할 수 있는 전국의 공동주택 관리주체를 비롯해 여기에 진입해 있는 통신사들의 꼼수 사기행각을 면밀히 조사해 다시는 이같은 불법이 발생하지 않도록 엄단과 그로인해 발생한 통신비에 대한 소비자에게 되돌려 줘야 한다는 요구가 일고 있다.
이와함께 정부는 해당 통신사들의 월별 분기 및 반기별 수입을 점검, 징벌적 과장금부과 등의 처벌을 통해 재발방지에 나서야 할 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