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혈세→점검→조정, 포항시 & 의회는?
관리학. 마케팅, 행정직 시험과목으로!
한해 6400여개의 노인일자리가 있다는 포항시복지환경국이 예산지출에 대한 전수조사는커녕 표본조사도 하지않아 '걷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혈세가 지출'되는 등으로 물의를 빚고 있다.
포항시 북구의 60여호인 마을에는 어촌계와 마을이장간의 알력으로 8년여째 좋지 않은 소문으로 쉬쉬 하고 있는 가운데 6년간 이장을 역임한 사람이 어촌계가 마을로 미뤄준 수익사업이 ▲최초 약정액 대비 해마다 줄었으며 이를 되찾아오려는 어촌계에 해코지를 하며 마을 사람들을 자신의 입김으로 좌지우지 흔들고 있다고 한다.
이와함께 장기간 마을이장을 한 사람이 최근 2년여 이장 수행을 한 사람이 신병관계로 6월들어 ▲새 이장 선거과정에 마을주민들에게 먹을 것을 돌리는 등으로 자기 사람을 이장에 앉히기 위해 부정선거를 했다"고 한다.
6년간의 이장역할을 한 사람은 포항시가 예산을 지급하는 ▲노인일자리에 통보가 된 주민에게 사유도 밝히지 않은 채 대상자가 바뀌었으며 ▲걷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노인일자리가 확정, 월 20만원씩 지난해 1년간을 지급했다는 말이 돌고 있다.
이와 유사한 상황은 이미 언론에도 노출이 된 바 있지만 관할 업무를 집행하는 포항시 읍면동은 그렇다 할 지라도 이를 기획하는 포항시 복지환경국에서는 해당 사업장 관할 읍면동과 본청의 부서가 알아서 할 일이라며 권한만 가졌지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특히 정(情)이 우선되는 시골마을이 많은 포항시 권역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사태가 몇몇 마을에 불과한데도 표본조사를 하는 ▲행정관리의 사전 체크기능이 전무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불법과 부정, 비리가 터질 수 있는 잠재적인 가능성을 고려한 효율적 혈세관리 기능이 아쉬운 부분이다.
이뿐만 아니라 ▲포항시의회 역시 체크기능은커녕 조정기능마저도 30여명의 포항시의원에게 질의를 했음에도 회신을 한 의원이 없을 정도다.
이와같은 기초자치단체 예산집행기능의 정상화와 효율화를 위해서는 계획(Plan) → 실행(Do) →점검(Check) → 실천(Action)의 싸이클을 이루는 관리학의 기본을 비롯해 광고와 홍보, 상품과 서비스의 판매촉진(Promotion)을 포함하는 마케팅 등의 기초 지식의 교육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반응이다.
한편 15일 늦은 오후 관할 읍면동을 찾아 문제의 마을의 이장 변동 현황을 질문했으나 관계 공무원이 정보공개청구할 것과 동문서답, 성동격서형으로 취재기자를 농락하는 등으로 변칙적이고 비정상적인 대응으로 일관했다.
이에 취재기자는 16일 새벽 정부사이트를 통해 정보공개 청구를 한 이후 이날 오전 해당 마을의 새 이장과 대화를 나눈 바에 따르면
지난 9일 당선된 식당업을 하는 새로 맡은 이장은 어촌계에서 마을이장에게 넘겨 준 수익사업에 대해 기존 레저업자들이 또 다른 업자들의 공격으로 기구가 사용을 못하게 파손시키는 등으로 해코지를 함에 따라 마을을 떠날 때 위로금 형태로 줬다고 했다.
또 "그러한 사실을 마을 주민들에게 왜 알리지 않았냐?"에 대해서는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도 알렸다고 했다.
이처럼 알렸는데 증거도 없이 바람만이 알고 있는 유야무야의 시골 농어촌 수익사업의 알력과 충돌, 무고 등에 대해서 공공기관이 나서 투명하고 공정한 사업과 관리 및 마을 수익이 될 수 있도록 지도관리가 절실한 실정이다.
노인일자리 확정자의 통보없이 변경된 건에 대해서는 "그런 사실이 있었다면 왜 행정당국에 알리지 않았겠냐? 가만히 있을 사람들이 아니며 굉장히 시끄러웠을 것인데!"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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