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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ㆍ작성일	2013-04-22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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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 통계관리부터 보완해야!
국민건강을 위한 구체적인 통계자료 미흡에 따른 보험공단(http://www.nhic.or.kr)과 검강보험심사평가원(http://www.hira.or.kr)의 업무개선과 보완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이 기관의 인터넷홈페이지에서 노출되는 정보가 사용자 위주가 아닌 이용자인 국민과 의료기관을 위한 형태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포항에 사는 A씨는 팔순의 부모가 무릎연골이 모두 닳아 거동이 불편해 수년전부터 성행하고 있는 무릎인공관절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으나 주변의 비슷한 연령대의 사람들은 물론 형제들의 반응이 제각각으로 결정하기 어려운 상태에 직면했다.

이에 보험공단이 심사평가원에서 관리하고 있다는 말에 홈페이지에 접속했으나 너무 복잡한 카테고리와 사용자 위주의 홈페이지로 원하는 자료는 커녕 수술 전후의 상태와 재활기간, 형태 등에 대한 대략적인 정보조차 알 수 없어 관계 직원과 통화 후에서야 겨우 확인이 가능한데다 이마저도 미흡하기 짝이 없었다.

특히 병명은 전문가에게서 확정되는 것임에 따라 치료 및 관심부위 등으로 검색하는 안내가 되지 않는 등으로 일이리 관계자와 통화해서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은 홈페이지를 만들고도 온라인으로 이용하지 못하는 비효율, 저생산성의 본보기라는 것이다.

다리가 아파 움직이지 못하면 운동부족과 비만, 인간으로 가치상실감 등으로 만병의 근원임에 사람들은 어떤 노력과 비용을 들여서라도 수술을 받고 싶어하지만 겨우 움직일 수 있는 현상태에 수술 후 경과의 통계자료가 없음이 잠재적 국민건강과 행복추구권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40대부터 이미 무릎연골의 퇴행이 진행되는데다 칠순을 넘으면 회복하기가 쉽지 않다는 반응에 따라 보험급여를 집행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집행된 급여에 대해 심사와 평가를 하는 심사평가원에 문의했으나 수술한 인원은 알 수 있으나 그 결과에 대해서는 관리를 못하고 있다는 답변을 들었다.

이러다 보니 A씨는 “그나마 지팡이를 짚고 겨우 거동하는 노인이 수술후 악화되면 어쩔거냐”는 주변의 만류로 이러지도저러지도 못하고 갈팡질팡하고 있는 상태다.

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008년 이후 전국적으로 70대 이후에서 인공관절치환수술을 받은 인원은 각각 1만8695명, 2만7303, 3만2006, 3만3698, 3만9086명 등의 연20%이상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으로 파악되고 있으나 수술 후의 상태는 관리가 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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