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환원제철소, 탄소중립과 생물환경 두마리 토끼 잡을 수 있나?
 쇳물의 부산물인 슬래그에는 농작물이 안 자라는데 슬래그로 매립하는 영일만에 피해가 없을 것이라는 포스코의 말을 믿을 사람이 누가 있나요?
영일만을 비롯한 바다에 수초가 자랄 수 없는 백화현상 등으로 어류는커녕 다시마와 미역 등이 자라지 못하는 죽은 바다가 되는데 세계 최고의 철강사라는 자랑만 하지 말고 지역의 사람들에게 기업의 사회적인 책임을 본격적으로 할 때가 아직도 멀었다는 말인가요? ㅡ지역 환경단체 및 주민
2050탄소중립을 위한 포스코 포항제철의 2041년까지 135만m²(41만평)을 매립해 수소환원제철 용지 조성계획에 포스코의 환경영향평가 등 기초 조사가 부실했다는 비판이 나왔다,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과가 선임한 전문가와 사업자 및 200여명의 주민 등이 19일 오후 포항시 남구 호동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가진 공청회에서
이태윤 교수(부경대 환경공학)는 매립지에서 ▲영일만의 잘피류(바다거머리) 등의 생물, ▲바다사자, 돌고래 등 해양보호동생물 ▲퇴적물 이동 등의 조사에 대해
△환경(한양대 유종성 교수), △법률(서성범 변호사, 법무법인 다산), △토목(정종훈 대표, 웅진ENG)으로 구성된 전문가와 방청객 질문자 및 환경단체에서 제기하는 것에 대해 충실하지 못한 답변으로 결론을 내고 보완을 하도록 했다.
또한 ▲오염수 증감 ▲수소환원제철 준공 후 기존 고로 ▲1980년대 이후 돈으로 환산하기가 어려운 최고의 가치 자산으로 부각한 조망권(경관계획)이 여태껏 정부(행안부 소관)의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보상은커녕 검토조차 하지않았다는 것에 송도해수욕장변의 상가 등의 조망권 침해 ▲매립용 슬래그의 환경에 비치는 영향 ▲포항제철소는 차수벽으로 폭우피해를 예방한 반면 그 반대편 지역에 재해위험 ▲1963~1975년경까지 매년 30만 명을 넘겼던 영일만관광객의 감소 등......
포항제철이 아니었다면 동해면 도구에서 청림동, 일월, 제철, 송도, 두호, 여남까지 형산강 하류의 황금빛 모래사장과 30리 그 백사장을 낀 바다와 모래 속 백합, 모시조개 등으로 세계적인 관광지가 될 수 있는 곳이 되었을 것이라는 게 해도동에서 온 칠십대라는 주민의 원성이 있었다.
포스코 포항제철에서 발생하는 강알칼리성인 슬래그는 연간 700만톤으로 모두 친환경 인증을 받는다지만 Ph8.5를 제5투기장인 바다에 매립시 Ph농도는 변치않을 것이다. ㅡ5투기장 대책위원회 정영태
3투기장 옆 잘피류가 존재함에도 조사보고서에는 누락시켰으며 국립해양생물원의 지질조사시에 해양포유류가 있었는데 퇴적물 조사는 한 차례만 했으며 이 것만으로는 객관성을 평가하기에는 데 무리다.
영일만 바다사자, 돌고래, 밍크고래 등 해양보호생물의 자료가 없으며 서식처는 20km 밖으로 수치모형은 기준으로 20~30km 영일만 전체를 조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수소환원제철소 준공시 고로공장은 순차적으로 중지할 것이며 소결, 코크스 가동 중단을 하므로 폐수발생량은 기존 공장 대비 감소할 것이다. ㅡ유종성 교수/포스코 환경담당 /산업과학연구원 정성우
<계속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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