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도 태풍도 없이 전례없는 풍년을 맞이한 포항 경주권 들판에는 10일 오후 주렁주렁 열린 사과가 탐스럽게 수확을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누군 지 알 수 없는 근거없는 괴담으로 사과 값은 전년도에 비해 두 배 이상 매매되고 있는 등 괴이한 형국이 진행되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밀가루 값 인상을 기회로 공산품이 가격 인상을 주도하자 우크라이나와 중유럽 곡창지대의 흑해항구가 몇 개월 새 정상화를 했는데도 이 땅의 식재료 기업들은 줄줄이 가격을 올렸다.
라면, 국수 등 올해 상반기 정부의 압박에 시늉만 했을 뿐 지난해 초부터 20% 이상 오른 가격에 소비자들은 지갑을 열기가 무서울 정도다.
쪽파 산지인 포항시 북구 송라면 중산리 등에서는 70~80대의 어르신들이 지난해부터 두 배로 오른 가격에 거래되더니 올해 7~8월 복숭아 산지인 영덕에서는 전년 대비 2~3배 올랐으며 올해 가을철에 접어들자 쪽파의 무게가 다시 30% 이상이 줄었다.
원인은 전년 대비 "수확이 적다"거나 일 할 사람이 없다는 등이다,
포항과 영천, 청송, 영덕, 영양 등 과일 등 농산물이 한자리에 모이는 포항새벽시장이 열리는 죽도시장의 9일 아침, 사과가격은 태풍과 폭우가 있었던 전년도에 비해 두 배 이상 비싸게 거래됐다.
그 이유를 물으니 적게 열렸단다.
포항시 북구 기계, 기북면 등지의 과수원에는 나뭇가지가 부러질 정도로 주렁주렁 열려있는데도 사과가 열린 이 밭을 통째로 매수하는 중간상들의 거짓말이 횡행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런식의 거짓말로 수익을 창출하는 중간 상인과 힘들게 지은 농민들만 탓할 수 있나?
국민의 표로 권력을 장악한 대한민국의 지난 정부에서 노골적으로 국가와 국민, 법치를 농락한 사례를 본다면 서민이 먹고살기 위한 이러한 거짓말은 '새 발의 피'일 뿐이지 않겠나?
▲선거관리위원회 직원의 부정 채용과 투표 조작
▲부동산 등의 통계청 통계 조작 및 왜곡
▲탈북어민 강제북송으로 인권 말살
▲바다에 빠진 해양수산청 공무원의 북의 총살 사망에도 월북몰이, 엉터리 수사
▲김명수 대법원장 등 법치국의 수치 현상과 국민들의 법치에 대한 불신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과 주52시간 제도 등 소득주도성장 등으로 국가 경제와 산업의 경쟁력 추락
사례)기업들의 단기차입 비중이 2008 금융위기 수준 및 개인의 채무 급증, OECD 최고 수준
▲국가 10년 에너지정책을 일순간에 수십조원(22조9000억, 서울대원자력정책센터)을 낭비하며 탈원전으로 인한 산업과 서민들의 고통과 국가경쟁력 추락
사례)독일의 경우 섣부른 탈원전으로 에너지가 상승에 따른 제조업 경쟁력 추락(슈뢰더 전 총리 진단)
▲국민들의 안전과 행복보다 정권교체기에 알박기 인사로 법원, 경찰, 공기업 등 사고 발생에 대응은커녕 무력화와 피해자 양산, 혼란초래 및 새 정부의 정치력 혼조 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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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일까 유언비어일까?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날 수 있을까? 수사의 추이와 결과를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다.)
이러한 것들이 유독 두드러졌던 2021~22년의 권력교체기의 상황이 어찌 100여년 전의 서양문물이 물밀듯 밀려올 때 조선말의 상황과 다르다고 할 수 있나?
이런데도 그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는 혈세 조직을 추앙하며 따르는 40~50대의 최고 지식인들이 상당수 세계 최고 문명권이라는 이 땅에 있다는 어처구니없는 현실, 이 나라의 비참해질 수 있는 미래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이런 나라가 정상이라고 할 수 있나?
정치, 법치 지도자들이 이 지경이니 조그만 이익에도 우와좌왕하는 서민들의 거짓말을 뭘 어쩌겠다는 말인가?
성문화된 권력이 권력짓을 똑바로 행사해야 힘 없는 민초가 잘 따를 것 아닌가?
권력을 잡았다고 정신마저 헷까닥 해서 마구잡이로 그것을 휘두르는데 배고픈 서민은 오죽하겠나?
"니거는 가격 올리는데 우리라고 인상하지 말라는 법이 어딨노?"
보상심리, 보복심리........
옳고 그름의 구분조차 지도자부터 못하는 이 나라 어처구니없는 정치권력에 교육을 바로 서게 한다는 내로남불, 님비 핌피 이론으로 세계를 어떻게 이끌 수 있겠나?
자국에서는 탈원전을 하면서 원전을 수출한다고 온 세상으로 휘젓고 다니면서 지난 5년여 낭비한 세금이 얼마였으며 영혼을 버린 쇼 정치꾼, 아진인수, 모순덩어리들을 어떻게 해야할까?
지난 1997년 IMF구제금융 직전 글로벌 컨설팅 기업 부즈 앨런&해밀턴이 "변하지 않으면 깨질 수밖에 없는 운명이다"고 경고하며 "한국은 행동은 없고 말만 무성하다"고 경고한 보고서의 잉크가 채 마르기 전에 외환위기를 맞았던 전례가 있다.
혈세를 녹으로 받는 권력자, 정치지도자들부터 똑바로 해라!
망국의 지름길은 거짓말과 보여주기식 쇼로 포장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