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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19대 총선
소득, 계층간 양극화와 부산저축은행 사건으로 인한 서민층 홀대, 실패한 이명박정부로 지탄의 대상으로 떨어진 지난 1년여 사이 100석도 건지기 어렵다는 거대 여당 새누리당이 원내제1당과 과반의석에 자칫 독자적 개헌까지 가능한 국회상임위의 독자적 발동이 가능한 168석의 턱아래 육박한 4.11총선의 원인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극적인 연합군이 승리한 2차대전의 노르망디상륙작전과 같은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의 12월 대선승리를 민노당과 통합까지 하면서도 새누리당의 입지를 더욱 굳건하게 제공하게 된 민주당과 통합진보의 단초는?
포항지역에 벌여놓은 사업도 많은데 대내적인 사안으로 국회 최다선에 속하는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 이상득 의원이 끝내 19대 총선불출마를 선언한 이후 대통령 임기가 끝나는 내년이후 포항권 사업은 빛이 바래기 시작했다.
특히 6선 이상득의원의 보좌진들이 언론에 구설수에 오르며 그렇치 않아도 야당의 입가심용 반찬감으로 전락한 대통령의 권위는 국가의 통수권자이자 행정부의 수반을 판사와 검사조차 '각카새끼'라는 가십꺼리를 만들며 웃음거리로 만들었다.
이러는 와중에 국토의 개발이 가장 더딘 교통의 최오지인 이 지역에서 이 정부가 들어선 이후 포항-울산간 고속도로, 동해남부선 복선화,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포항-신경주간 KTX노선건설, 영일만항 등 항만, 도로의 건설에 탄력이 붙었지만 이상과 같은 정권과 관련된 사안으로 자칫 20여년동안 지지부진하며 지난해야 겨우 완공했던 동해안 종주 7번국도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회의감 마저 들게 함에 따라 이 지역민들이 느낀 위기감은 지난 수십여년간의 행태에서와 같이 야당의 공작정치가 후진성을 극복하지 못함을 안 것이다.
위기가 기회이자 반전의 극적인 순간은 친이계로 분류됐던 3선의 이병석 의원이 친박의 대모인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이 '글로벌 포항의 미래를 위한 인간'으로 분류된 공천위원들의 결정을 수용하며 비롯됐다.
특히 16조여원의 2012년 현재 포항권 SOC사업비유치를 비롯한 산업단지 건설과 개발의 지속 및 지역경기 회복을 위한 국비유치를 모토로 내걸며 "4선(選)중진의 필요"함은 지난 수차례의 선거에 비해 더 높은 득표율로 이병석 현의원은 대망(大望)의 중진 고지에 70%대의 득표를 올리며 가뿐히 안착했다.
이에비해 대통령의 친형 이상득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이후 포항남.울릉군 선거구는 군웅할거하는 춘추전국시대를 연상할 정도로 중앙과 지역에서 이름을 날린 쟁쟁한 후보들이 20%대의 고정적 노동자표를 잠식하는 야당후보와 제로섬 게임에 뛰어들었다.
이 과정에서 19만9964표에 불과한 포항남.울릉에서만 1, 2차로 나뉘어 음해와 비방, 중상모략이 판을 치며 역대 최고의 흑색선전이 난무하는 가운데 현재 수건의 소송이 법원에 진행이 되지만 일단 선거는 특정 후보가 기자회견을 열며 극적인 2차포문을 열었으나 세명의 후보가 비슷한 득표율로 각자 도생하는 사이에 40%대 득표율로도 그렇게 어렵지 않게 당선됐다.
이러는 가운데 민주당은 9인 최고위원회를 통해 한명숙대표가 깃발을 날리며 통합진보당과 합당을 통해 세력을 불리며 새누리당에게는 더욱 위협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었다.
하지만 여기부터다.
---(CNN)North Korea gets hungrier
Documents reviewed by Britain’s Telegraph also placed the cost at $850 million, enough to buy 2.5 million tons of corn and 1.4 million tons of rice. The U.N. estimates North Korea’s entire 2011 harvest at 5.4 million tons.
"North Korea has suffered a deficit of 400,000 tons of food every year. So, the money could resolve the problem of food shortages for six years," an unnamed official told Yonhap.
CNN’s Ramy Inocencio spoke with Cheong Wook-sik at the Peace Network in Seoul who thinks the $850 million cost estimate is likely too high, accounting for the lower cost of North Korean labor and technology.
For comparison, Cheong says South Korea's satellite launch in 2009 cost $500 million. He added that the highest-paid technical laborers in North Korea – at the Kaesong Industrial Complex – get paid less than $60 per month. Their counterparts in South Korea – engineers and computer programmers – make about $5,000 a month. That's more than an 8200% salary difference........(중략)
3대세습자가 통치하는 북한은 2500만 전체주민이 1년여 먹을 양식을 구입할 수십억달러어치를 인마살상용으로 공중에 쏘아올리는 어처구니 없는 짓을 강행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가운데 민주당과 통합한 진보당의 ‘4.11선거구 후보자’의 대표주자를 선발하는 과정에 여론조작에 나서는 등의 과도한 욕심을 부리며 그 20여년전에 사라지다시피한 종북 좌파사상을 가진 NL과 PD로 구성된 경기동부연합이 지축을 흔들었다.
이 사이에 청와대 민간인 사찰파문이 일면서 잠시 술렁거렸으나 새누리당의 사찰파문에 대한 노무현 정부 당시부터 시작된 사찰 반격으로 이내 가라앉아 버렸다.
또한 나꼼수의 대표격인 김용민후보가 노인과 여성 등을 폄하하는 말실수가 이어지는 가운데 바르고 미래지향적 정치와 정책개발보다 꼼수나 부리며 국민을 우롱하는 구태의연한 야당이 취한 합종연횡의 재연은 이들이 이명박정부 초기에 저지른 쇠고기파동과 촛불시위보다 더한 보이지 않은 19대총선의 재앙으로 작용했던 것이다.
더군다나 부산저축은행사건으로 수년간 배를 주리며 모은 수천만원의 '구리알'같은 서민의 돈이 1%의 가진 사람과 이를 감시하는 금융감독원과 정부 관계자의 부정과 비리가 지난 1년여간 터져나오며 거대 여당인 새누리당과 정권이 사면초가의 위기에 총선과 12월의 대선까지 누란지계에 놓인 것을 단 한달여 사이에 반전시켜 버리는 우를 범했다.
여기에 새누리당의 중진인 김무성, 안상수, 김성조 후보 등이 당의 낙천에도 불구하고 당과 국가를 위해 욕심을 버리면서 자신은 물론 당을 구하는데 첩경의 역할을 함에 따라 통합진보당의 개인욕심과 비교되면서 이번 선거의 최대 극적인 반전의 요건으로 작용했다.
12일 01시 현재 새누리 152, 민주 127, 통합진보 13, 자유선진 5, 무소속 3석이 유력한 이번 총선에서 그나마 지역색이 옅어질까를 대구의 민주당 김부겸과 광주의 새누리당 이정현 및 부산지역 낙동강벨트 구성에 모든 국민이 균형과 형평의 묘수인 '양당정치'에 희망을 걸었지만 이 역시도 더욱 멀어진 느낌이다.
특히 충청과 강원에서는 민주당의 약화에 자유선진당까지 몰락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은 아직도 네거티브 선거전략으로 일관하는 신구(新舊) 정치꾼들의 구태정치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며 유권자들에게는 너무나 오랫동안 식상한 것임을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본다.
중국 ‘현문(賢文)’에 “장강의 뒷물결은 앞물결을 밀어내고 세상에 새 사람은 옛 사람을 대신한다(長江後浪催前浪 浮世新人換舊人)”란 말처럼 5선에서 7선까지의 박상천, 이상득, 조순형 등 십여명이 불출마를 선언하며 뒷물에 세상을 맡겼지만 21세기의 뒷물결조차도 썪은 물로 인해 이 나라 정치를 망치고 있어 19대 총선은 스릴이 있으면서도 웬지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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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뉴스(ynnews.pe.kr/(sea4seaso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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