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고서저 한반도 지형에 태백산맥의 급경사지인 동해안은 물을 가두어 둘 저수지를 축조할 곳조차 변변치 않는 등이다.
게다가 4년 단기 선거제 단체장과 시도의원이 5~10여년 멀리, 수십조원을 투자해야하는 중장기 <담수화 사업>에는 생각조차도 하지못하는 등으로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에서 지방자치제도의 폐해가 나타나고 있다.
1500만 낙동강 유역권과 2500만 한강 유역은 물론 500만 충청권까지 사시사철 물을 흐르게 할 수 있도록 세계 최고의 담수화 산업이 있음에도!
그에반해 이 나라 산업화 초기 박정희 대통령은 야당의 극렬한 반대를 극복하고 철강에서 조선, 자동차, 석유화학 등 10~20여년간 (웬만한 국가들은 따라할 수 없는)진입장벽이 높은 산업을 육성했다.
그 결과 거대인구권, BRICS(골드만삭스 참조)는 물론 자급자족이 가능한 인구 1~2억명대 내수시장의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 New11권역에서도 추격하기가 어렵도록 했다.
일요일도 없이 밤낮으로 일을 하던 2000년 이전의 노동집약산업과 달리 주 4~5일 노동만으로도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이 나라의 물을 해결할 수 있는 산업이 있음에도 200여년 이상 산업화한 서구 선진권과 달리 정치꾼들만 득실거리는 이상한 정치제도로 전락해 있는 것이다.
물 문제의 해결은 정치와 정당에 묶인 게 거의 없이 뜻을 둔 지 6개월여만에 이 나라의 통치권력을 쥔 제 20대 윤석열 대통령만이 해결할 수 있는 중차대한의 과제다.
이런가운데 남미의 칠레(Chile)는 지난 2013년경 안데스산지의 해발 3800m대에 위치한 세계적인 구리광산, 에스콘디다에 30여만 인구의 먹는 물 등을 해결하기위해 한국의 두산중공업에 <해수의 담수화> 사업을 발주한 바 있다.
이러하듯 한국은 낙동강과 남한강의 시원이 되는 태백산으로 동해의 물을 담수화 후 퍼올려 우기만 빼면 마른 하천이 되어버리는 강 상류부터
▲수변공간을 조성해 어류의 산란지 및 서식처 형성
▲충주댐, 안동댐 등의 녹조 해소
▲수십여년째 한강과 낙동강의 물싸움을 벌이는 각 권역 지자체간의 소모적인 갈등 해소,
▲미세먼지를 낮추는 역할,
▲개발이 끝난 이 나라의 토목산업과 일자리의 지속성
▲세계 상당수 국가들의 물 부족 해소 롤모델 및 관광과 산업까지 할 수 있는데도
멀리보지 못하는 근시안(myopia) 정치권으로 인해 산업과 일자리 창출의 기회를 놓치고 있다.
ㅡ "정치꾼은 다음 선거를 생각하고 정치가는 다음 세대를 생각한다" 영국, 콜린 클라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