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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일	2016-10-27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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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미래의 만남’을 주제로 건축문화제
경북건축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미래상을 제시하는 ‘2016 경상북도 건축문화제’가 11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포항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올해 여덟 번째로 개최되는 경상북도건축문화제는 경상북도와 포항시 주최, 대한건축사협회 경상북도건축사회 주관으로 다음달 3일 오후 2시 포항문화예술회관 야외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문화제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전통과 미래의 만남(부제 Waterfront, 수변)’이라는 주제로 건축문화상 등 작품전시를 비롯해 건축강연, 건축투어, 건축영화제 등 총 13종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건축문화제에는 △건축과 공간을 3차원으로 체험하며 협동심과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전통건축체험’ △‘꿈을 짓는 건축가’라는 주제로 미래에 살고 싶은 집을 과자로 직접 만들어 보는 ‘과자 집짓기 체험’ △유서 깊은 역사를 가진 포항지역의 문화유산 및 건축물을 탐방하는 ‘건축투어’ 등 시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으며, 건축전문가뿐 아니라 시민과 학생들이 모두 참여해 건축을 문화로 향유하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건축문화제를 통해 건축전문가들과 시민들이 함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더해가는 건축 문화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새로운 지평을 열어 도내 건축문화 발전에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민아카데미, 건축투어 및 건축영화제 등 각종 프로그램에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31일까지 포항시청 건축과 건축팀(270-3595)으로 신청 가능하며, 과자집짓기는 포항지역 건축사회(281-6029)에서 선착순 접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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