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포항제철소를 비롯한 한국의 철강산업이 겪고있는 실상이나 52만 도시민이 맞이하고 있는 경제상황에 대해 어떤 의식을 가지고 있을까?
 
과연 이들이 미국의 피츠버그나 영국의 드레스덴과 같이 몰락하고 있는 철강도시의 운명에 대해 조금이라도 위기의식이 있을까?
 
설령 그들이 선진국 도시들이 과거에 겪은 사실들을 알고 있을지언정 늘 그렇게 살아왔듯이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푸념이나하며 살아갈 것인가? 이 철강도시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신뢰할 만한 정보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대비할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