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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진 사람은 산을 좋아하고(仁者樂山) 산에서 만나는 친분은 영원히 함께 할 수 있는 관계가 된다" "서양에서는 산을 정복한다고 하지만 동양에서는 산에 스며 든다"는 표현으로 "산, 즉 자연과 함께 호흡을 하는 삶을 사는 게 영원한 삶을 누리는 것"이라고 합니다. ㅡ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울산광역시산악연맹(회장 김수연)이 주최하고 주관한 2023영남알프스산악대회가 24일 오전 울주군 상북면 등억리 영남알프스복합웰빙센터에서 참가자 658명 포함 700여명이 산악마라톤대회와 등산대회를 했다.
김두겸 시장과 이순걸 울주군수 등의 축사에 이은 대회에서 12km, 21km 등의 산악마라톤 참가자는 전국에서 모인 올해 환갑인 63(년생)토끼마라톤클럽(회장 김재익)을 비롯해 50대의 부울경트레일런(회장 이춘호)이 주축이 되어 참가한 가운데 1200미터대 신불산과 1100m대 간월산 등 12km를 90분대에 주파하는 20대의 청년들 저리가라의 산토끼들로 구성, 달리기는 연령과 무관함을 과시했다.
이 단체는 구성된 지 15년째로 전국의 4대 메이저 마라톤대회인, (서울)동아마라톤, (춘천)마라톤, JTBC마라톤, (경주)동아마라톤 등에도 참가하는 등으로 남여 혼성의 600여명임에도 동갑내기들임에따라 스스럼없이 지내며 이 날은 135명이 전날에 도착해 일 년여 만에 만나 회포를 푸는 등으로 마라톤으로 삶을 즐기고 있다.
<계속 이어집니다> ▲상북면 등억알프스리 영남알프스복합웰빙센터 맞은 편 비빔밥으로 유명한 <농도>에서 바라 본 글래브와 한옥 사이 간월재를 중앙으로 간월산(좌)과 신불산(우)의 풍경 ▲참가복에 번호판을 부착한 참가자들이 출발 직전 조직위원회에서 조별 확인을 바코드로 한 후 코스 지도를 배부받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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