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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치떼가 돌아왔다
ㆍ작성일: 2023-09-27 (수) 02:40 ㆍ추천: 0  
지난 8~9월 바닷물의 고온으로 부두를 텅텅비게 했던 동해, 26일 강구항에는 수많은 갈매기 떼가 물고 가도 남을 삼치로 며칠째 북적이고 있다.

금요일부터 올라온다 싶더니 화요일 오전이 지나가는데도 강수수산업협동조합 위판장에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 삼치를 하역할 자리도 부족할 정도로 넘쳐났다.

오징어는 이미 귀한 몸이 된 지 오래지만 올 가을 추석차례상에는 그나마 삼치라도 맘 편히 올릴 수 있을듯 싶다. 선도를 높여 보관기간을 길게하기 위해 연신 얼음을 선창에다 쏟아붓지만 적지않은 비가 이를 방해라도 하는 듯 쏟아진다.
  
 
영남뉴스(ynnews.pe.kr/(sea4season@nate.com)) 영남뉴스(ynnews.pe.kr/(sea4seaso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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